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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헌책방에서이반일리치를읽다9

보수동책방골목 축제에서 임영아 작가와 윤성근 작가를 만나보세요! 부산 원도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하면 어디가 떠오르나요? 자갈치시장, 40계단, 용두산공원, 태종대, 흰여울문화마을 등등 추천하는 관광지가 많지만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을 꼭 가보시라 권하고 싶어요. 바로 중구 보수동에 위치한 ‘보수동 책방골목’입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의 시작은 광복 이후 일본인이 두고 간 책들을 팔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말해지는 만큼 그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 좀 좋아한다 하는 분들이라면 책방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아마 가슴이 두근두근 할 거예요. 이번 주말,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산지니에서 에세이 『부산에서 예술을 합니다 』를 출간한 임영아 작가의 북토크가 열립니다! 함께 북토크에 참여하는 작가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운영하는 서점주인이자 역시 산지니.. 2023. 10. 19.
윤성근 작가, 부산시민도서관 초청강연 [사진을 클릭하시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윤성근 작가가 부산 시민도서관에서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로 강연을 합니다.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주인장이자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심야책방』, 『헌 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나는 이렇게 읽습니다』등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한 인기 작가이기도 합니다. 사전 신청은 온라인에서 가능합니다. 강좌명'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윤성근 작가 대상원북독서토론동아이 회원, 일반시민 담당부서도서관정책부 문의처051-810-8296~7 수강기간2019.6.13.(목)15시~17시 장소시민소리숲 인원130 명 강사명윤성근 신청기간2019-05-28 오전 9:00:00 부터 ~ 2019-06-12 오후 11:59:59 까지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 2019. 6. 12.
와우북페스티벌, 산지니 책 나들이 안녕하세요. Y편집자입니다. 지난 3일 금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제14회 와우북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와우북페스티벌은 2005년에 시작해 매년 가을 홍대 주차장 거리에서 열리는 책 축제입니다. 벌써 14회째라니, 어느덧 역사가 깊은 축제가 되었네요. 산지니는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이하 인사회)에 회원이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회원사마다 당번을 정해서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저는 금요일 오전에 당번 신청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태풍이 오는 바람에 비가 정말 억수로 억수로 내렸습니다. 지하철 내려서 홍대 주차장까지 비를 뚫고 걸어가는데 이미 그날 하루의 에너지를 다 쓴 듯했습니다. 마음속에 조심스럽게 왜 내가 야외행사에 참석하면 비가 오는 걸까... 그 유명한, 비.. 2018. 10. 8.
'이상한나라의헌책방'과 이반 일리치의 동거 '이상한나라의헌책방'과 이반 일리치의 동거 [서평] 1990년대 초, 일본에 '북오프'라고 하는 중고서점이 생겼다. 정확히 일본의 장기침체 기간 '잃어버린 10년'과 시작을 함께 했고, 일본 불황의 골이 깊어질수록 중고 서점은 호황했다. 일본 여행의 필수 관광지라는 타이틀을 얻고는 일본을 넘어 해외에 진출도 하였다. 북오프가 생긴 지 정확히 20년째 한국에는 알라딘 중고 서점이 생긴다. 알라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2006년 한국에 진출한 북오프는 2014년에 철수했다. 한국의 알라딘은 일본의 북오프만큼 호황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헌책방' 사업이 약진하는 중이라 한다. 맞는 말인가? 이는 근시안적이다. 알라딘 중고 서점을 제외한 많은 헌책방들이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고 있다고 .. 2018. 9. 17.
<출판저널>이 선정한 이달의 책-『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이 선정한 이달의 책-편집자 기획노트 11년째 동네 헌책방을 운영하는 작가 “사실 내 인생은 대부분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사람을 만나 친구가 된 결과이다.” 『이반 일리치와 나눈 대화』 에서 발췌한 글로 책 첫 페이지에 나오는 문장이다. 나는 이 문장이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를 가장 잘 표현한 듯하다. 인생에서 적절한 순간, 적절한 사람에 대해 이 책은 잘 담고 있기 때문이다. 윤성근 작가는 은평구에서 ‘이상한나라의헌책방’을 운영하는 책방 대표이다. 비가 쏟아지는 날, 미팅을 위해 책방을 찾았다. 이미 글로 만난 책방이지만 내가 예상했던 책방 내부보다 훨씬 정갈하고 깔끔했다. 오히려 외국 고서점 같은 고풍스러운 느낌이 났다. 작가가 읽고 선별해둔 책들이 위풍당당 서재에 꽂혀 있었고 은은한.. 2018. 9. 4.
<모다 읽기> 독서모임 첫 번째 시간 후기 안녕하세요, 실버 편집자입니다. 책의 해와 함께하는 모다 읽기모두 함께 읽고 모여서 같이 읽자 프로젝트, 그 첫 번째 모임이 지난주 목요일 산지니X공간에서 있었습니다.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첫 번째 모임의 주제는 책에 대한 책이었는데요. 특정한 책을 정하지 않고, 각자 추천하는 책을 가지고 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조금 자유로운 형식이라 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우선 짧은 자기소개와 함께 책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실버 편집자입니다. 모다 읽기 독서모임의 진행자이기도 하지요. 저는 을 우연히 서점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책이 한 편집자에게 작용한 일, .. 2018.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