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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터뷰] 맛집 MEXICO? MEXI'GO'!!『멕시코를 맛보다』 최명호 저자를 만나다. 맛집 MEXICO? MEXI'GO'!!『멕시코를 맛보다』 최명호 저자를 만나다. "네가 무엇을 먹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는다. 그것이 바로 일상이고 다반사인 것이다. 어느 수준이상으로 문화가 발달한 곳에서는 특유의 음식과 특유의 음료가 있다." 인터뷰 날짜를 정하는 날, 굵고 젊은 작가님의 목소리에 사실 좀 많이 놀랐다. 요즘 대세의 매력이라는 굵은 목소리에 큰 목소리 벌써부터 기대됐달까. 지난 8월 7일, 두터운 구름이 떠 있던 오후 3시 사무실을 처음으로 벗어나 서면으로 향했다. 직접 만난 교수님은 큰 키에 하얀 피부를 자랑하셨다. 하얀 피부, 참 라틴 아메리카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며 시작한 인터뷰는 장장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고.. 2014. 8. 13.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 “세은아 도서관 가자.” “싫어. 책 재미없어.” “세은이 저번에 간 도서관 갈 건데. 책도 선물 받고 세은이 카드도 만든 데 말야.” “와 거기 ㅎㅎ 빨리 가자. 거기 재미있는데... 나 공주책 빌려줘.” 엄마의 게으름 탓에 둘째인 우리 세은이(7살)는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나마 보는 책들도 대부분 예쁜 공주가 그려있는 『백설공주』 『인어공주』 등 공주과이다. 어쩌다 책을 좀 읽어 달라면 “오빠나 아빠한테 읽어 달라고 해” 하며 미룬 나의 과실로 이 지경에 이른 것이다. 우리 집 큰놈(초등 6)은 책을 무지 좋아한다. 거의 날마다 책을 끼고 산다. 책이 주는 재미를 아는 것이다. 어릴 때 도서관, 서점도 자주 데리고 다니고 목이 아픈 걸 참아가며 책도 많이 읽어줬다. 그런 것이 다 베이스에 .. 2009.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