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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1

오감을 넘어선 종합 예술로서의 요리를 위해_『요리의 정신』 북토크 안녕하세요, 편집자 초록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저는 식욕이 돋기 시작합니다(🚨) 열무국수 같은 시원한 음식도 당기고 얼마 전엔 오랜만에 베이킹도 했는데요, 요즘 날씨에 독자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큰 기쁨이지만 음식을 즐기는 기준이 맛 하나뿐인 것은 아닙니다. 식당의 분위기, 음식을 같이 먹는 사람 등 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식기' 또한 맛있는 식사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요리의 정신』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뿐 아니라 요리의 또 다른 가치에 대해 말하는 책입니다. 요리의 정신이란 무엇일까요? 『요리의 정신』의 박영봉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와 작가의 음식 철학을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책 이야기에 앞서 박영봉.. 2023. 5. 26.
요리, 그 너머의 가치를 찾아서_<요리의 정신> 박영봉 작가와의 북토크 안내 여러분은 오늘 어떤 음식을 드셨나요? 저는 아침으로 호밀빵에 요구르트 요거트와 무화과크림치즈를 발라 먹고 왔답니다. 한식을 좋아하지만 전날 미리 국이라도 끓여놓지 않으면 아침은 대충 떼우기 일쑤인 것 같습니다. 대신 하루 종일 고생한 나에게 맛있는 저녁을 선사하곤 하죠.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맛이 있어야 하지만, 맛만으로 요리를 판단하기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를 들어 된장찌개는 뚝배기, 빵은 편평한 접시에 놓고 먹어야 하는 것처럼요. 음식에 어울리는 알맞은 그릇을 사용해서 음식을 먹어야 그 요리를 온전히 즐기고 있는 기분이 들지 않나요? 또, 나를 대접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정성을 들인 요리라함은 그 맛도 맛이지만 정갈하게 담겨 있는 플레이팅도 중요하잖아요.(물론 설거지거리가 쌓이는 것이.. 2023. 5. 23.
우리 요리가 가야 할 길_『요리의 정신』:: 책소개 요리부터 식문화까지, 요리의 세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다 요리의 가치를 찾는 이야기 책소개 ▶ 우리 음식과 요리 문화가 가야 할 길 우리 요리가 가야 할 길을 찾는 『요리의 정신』이 나왔다.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 한류는 영화, 드라마를 넘어 음식과 요리에도 닿았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22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이를 입증한다. 현재 우리 요리는 세계화의 길목에 서 있다. 한국 요리에 대한 세계의 높아진 관심을 배경으로 책의 저자 박영봉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우리 음식과 요리 문화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김치, 된장 등 우수한 한국의 식재료는 물론이고 먹방, 상차림, 요리인, 문학 등 요리를 둘러싼 문화를 살펴본다. 저자에게 요리는 단순히 먹고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저.. 2023. 2. 20.
[2017 찾아가는 태국 도서전] 산지니 도서 선정! 안녕하세요 깎은서방님입니다. 요즘 책 읽기 딱!좋은 날씨인데요. 어제는 산뜻한 단비가 내려, 미세먼지로 숨 막히던 하늘이 많이 옅어졌네요^^. 산뜻한 날씨와 함께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위탁도서로 『부산을 맛 보다 두 번째 이야기』, 『황금빛 물고기』가 선정됐습니다. 박수 올해 태국 도서전 위탁도서는 총 50여 종이 선정됬는데요. 그 중에 산지니 책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직 산지니 책을 모르신다고요? 깎은서방님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기자기한 표지 속에 어떤 내용들이 숨어있을까요^^? 황금빛 빌딩 너머로 사라져버린 물고기 『황금빛 물고기』는 자연에서 아이들을 등에 태우고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물고기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무분별한 강 개발로 황금빛 물고기는 색을 잃고 시멘트색으로 변해갑니.. 2017. 5. 10.
[책]<부산을 맛보다 : 두 번째 이야기>(경남도민일보) [책] 박종호·박나리 지음, 퓨전 음식서 디저트까지 부산 곳곳 숨은 맛집 소개…실력·맛 우선한 선정 주목 11월 7일은 한국 미식계에 의미 있는 날이다. 식당 평가지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판(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을 낸 날이다. 전 세계에서 28번째, 아시아에서 6번째다. 미쉐린 스타는 5가지 평가 기준이 있다. 요리 재료의 수준, 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 요리에 대한 셰프의 개성과 창의성, 가격에 합당한 가치, 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가온'과 '라연'이라는 한식당이 최고 등급인 별 셋을 받았다. 총 24곳의 식당이 별을 받았다.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지만 올해 한국 미식계의 큰 소식임은 분명하다. (중략) 는 전작과 비슷하면서 다르다. 부산을 권역별로 나누고 그.. 2016. 11. 11.
2명의 박 기자가 고른 진정한 '부산의 맛'(부산일보) '먹방'의 시대다. 유명인이 방송에 나와서 소개하면 부산의 저렴한 돼지국밥집에도 길게 줄 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곳이 과연 부산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국밥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동네마다 잘하는 돼지국밥집이 꼭 하나씩은 있는데…. 맛집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믿을 만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때마침 부산의 식문화와 맛집을 이야기하는 가 나왔다. 2011년에 발간된 는 2013년 일본에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이번 두 번째 이야기에는 2014년 말부터 현재까지 부산일보 맛면에 소개된 맛집을 다시 엄선, 부산에서 주목받는 230여 곳을 소개했다. 이 책은 먼저 구·군별 대표 맛집을 정리했다. 덕분에 부산 어느 지역에서도 손쉽게 맛있는 음식점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중략) 20.. 2016.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