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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6

원고가 있다면, 투고하세요! 출판사 편집부에서 하는 일은 무척 많습니다. 많은 사람이 익히 알고 있듯이 출간할 책을 기획하고, 좋은 원고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부터 들어온 원고를 꼼꼼하게 읽고 교정하는 일, 중간중간 저자와 소통하고 책이 나오면 보도자료를 쓰는 일까지 해야 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독자는 저자의 시각을 살피고, 저자는 독자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잘 홍보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요. 그 외에 책의 표지나 내지 디자인을 제안하거나 어떤 스타일이 적절한지 살피는 역할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물론 더 다양한 업무가 있지만, 소소한 건 생략하고) 투고 메일을 열고 파일을 읽고 출간할 만한 원고를 고르는 일입니다. 기획원고는 원고준비부터 출간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 비해서 투고원고는 정리가 잘 되어있고, 여러 .. 2021. 2. 18.
어느 날 아이들이 엄마를 관리하게 된다면? ::『엄마 사용 설명서』 (책 소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엄마 사용법이 나왔다! “A Must for Moms(and Kids!) everywhere!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필수품!)”-아마존 독자 VLM 뉴욕타임즈 아동분야 베스트셀러, 『엄마 사용 설명서』 도린 크로닌 글 | 로라 코넬 그림 | 강도희 옮김 놀라지 마세요! 여러분은 이제부터 엄마를 직접 관리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엄마의 건강이나 기분은 여러분이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엄마 사용 설명서』는 미국의 유명 동화작가인 도린 크로닌(Doreen Cronin)의 작품으로, 미국 출간 당시 뉴욕타임즈 어린이책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아마존 독자 평점 4.1점(5점 만점)을 받은 이 책은 독자들로부터 “흥미롭고 재미있다.”, “모든 엄마들.. 2018. 3. 22.
장편소설 『유마도』 영광도서 소설 판매 1위 등극!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산지니에서 나온 장편소설 『유마도』가 영광도서에서 한 달간 소설 판매 부문 1위를 차지했네요! 조선통신사 행렬의 파란만장한 사행길을 생생하게 그려낸 소설 『유마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영광도서 한 달간 소설 판매 1위 소설 '유마도' 저자 강남주 씨 "조선통신사 소설이 큰 사랑 받을 줄이야" "조선통신사를 다룬 소설이 이토록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미술사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동래 화가 변박의 파란만장한 조선통신사 여정을 실감 나게 그린 장편소설 를 펴낸 강남주 소설가 겸 유네스코 공동 등재 관련 한국 측 학술위원회 위원장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네스코 등재 맞춰 관심 끌어 '작가와 상륙지 걷기' 계획 정유재란 포로 다룬 작품 .. 2017. 12. 26.
재미와 현실을 접목한 흥미로운 여행서 출판사에 투고되는 원고 중 절대다수는 해외여행을 다룬 원고다. 최근에 남미를 다녀온 젊은 대학생의 원고, 아프리카를 여행한 젊은이, 유럽여행을 다녀온 교사 부부의 원고가 들어왔다. 투고 원고에 여행 원고가 많다는데 비례해 서점에서도 여행서가 쏟아지고 있다. 반면 기존 여행서와 차별 지점이 분명하지 않으면 판매는 매우 저조하다. 이런 면에서 여행과 자본주의 경제를 연결해 서술한 코너 우드먼의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는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는 런던 금융가의 전직 애널리스트. 그가 세계를 누비며 물건을 사고파는 여행을 하면서 겪은 일을 기록한 책이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이다. 저자인 코너 우드만은 컴퓨터로 하는 숫자 놀음이 아니라 몸으로 부딪히.. 2013. 2. 12.
한국은 세계에서 번역출판의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 요즘 출판계에선 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 최대 온라인서점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사건'이 화제입니다. 가 아마존 18위에 올랐네요(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블로그) 아직 책을 안 읽은 분들도 제목은 한번쯤 들어봤을 만큼 출간 당시 화제가 됐었지요. 2009년 원북원부산을 뽑는 독서 캠페인에서 저희 책 『부산을 쓴다』와 경합을 벌여 우리를 슬프게 한 책이기도 합니다. 원북원서울이나 원북원마산이 아니라 '원북원부산'을 선정하는 캠페인이었기에, 부산의 정체성과 장소성을 풍부하게 드러낸, 부산 소설가 28인의 합동소설집 『부산을 쓴다』가 걸리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베스트셀러에 대한 대중의 호응과 인지도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국내 출판 저작권 분야는 수출에 비해 수입 의.. 2011. 4. 13.
3등전략 - 지역에서 출판하기(5)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산지니는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종합기획 출판사이다. 종합출판이라 나오는 책들도 다양하다. 부산이라는 지역과 관련된 책들도 많이 냈지만 진보와 보수 지식인의 저서나 인문교양서, 자기계발서, 문예지까지 여러 다양한 스펙트럼의 책들을 내고 있다. 2006년 중국정부로부터 번역료 일부를 지원받아 내놓은 『부채의 운치』, 『차의 향기』,『요리의 향연』이 있고, 『진보와 대화하기』는 2006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사회생물학,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는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이야기를 걷다-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비평의 자리 만들기』,『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 』는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다. 『이주민과 함께 살아.. 2008.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