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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7

효원도서관 소식지에 산지니가 소개되었습니다. 부산대학교 도서관소식지 효원도서관에 산지니가 소개되었습니다. 실린 책은 산지니 1호 도서를 포함하여 총 4권입니다. 절판된 1호 책 을 제외한 나머지 3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나는 나 / 가네코 후미코 영화 에 등장한 가네코 후미코의 옥중 수기. 책은 영화가 그리지 못한 가네코 후미코의 유년·청년기를 담고 있다. 반역죄로 감옥에 갇혀 23년의 짧은 삶을 끝낼 때까지 누구의 딸, 누구의 아내가 아닌 ‘나’로 살기 위해 용기 내고 실천했던 ‘가네코 후미코’. 이 수기는 국가와 가부장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염원하고 실천했던 그가 남긴 치열한 삶의 기록이다. 책 구매하기 나는 나 가네코 후미코의 유년·청년기를 담은 수기. 반역죄로 감옥에 갇혀 23년의 짧은 삶을 끝낼 때까지 .. 2022. 12. 29.
故 윤일성 교수 추모 학술행사 및 추모식에 초대합니다. 행동하는 도시사회학자 故 윤일성 교수님의 추모식이 12월 1일 토요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열립니다. 故 윤일성 교수 1주기 추모사업회에서 주최하는 '故 윤일성 교수 추모 학술행사 및 추모행사'가 이번주 토요일(12월 1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열립니다. 갑작스레 곁을 떠난 윤일성 교수님을 추모하고, 교수님이 남긴 학문적 성취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이날 윤일성 교수님의 미발표 논문이 공개되며, 윤일성 교수의 유고문집 가 발매될 예정입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8년 12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 부산대학교 상남국제회관 윤일성 교수님은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부산참여연대 도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셨습니다. 2012년 부산 북항라운드테이블을 꾸려 .. 2018. 11. 30.
영장류 박사 부산대 김희수 교수, '침팬지는 낚시꾼' 발간(부산일보) 영장류 박사 부산대 김희수 교수, '침팬지는 낚시꾼' 발간 '영장류 박사'인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김희수 교수가 침팬지 가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담은 과학 그림책 '침팬지는 낚시꾼'(산지니)를 지난달 25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침팬지는 낚시꾼'책은 부산대 김희수 교수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친근하고 재미있게 침팬지를 소개하는 과학 그림책이다. 흰개미 낚시, 그네 타기, 수수깡 씹기 등 신기하고 귀여운 아프리카 숲속 침팬지 가족을 만나본다. 특히 이 책은 국내 발간 전부터 태국 수출이 확정돼 태국어와 영어로 번역ㆍ출간될 예정이다. 김희수 교수는 "사람과 많이 닮았지만 전혀 다른 생활을 하는 침팬지를 통해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많은 동물들을 이해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 2016. 9. 2.
시장 안의 인디 서점, 아스트로 북스 바깥 세상에 갔다 온 414.입니다. 지난 목요일, 저는 장전동에 있는 아스트로 북스에 방문했습니다. 아스트로 북스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 장성시장에 있는 작은 서점입니다. 선간판도 없고, 눈에 띄는 곳에 있는 것도 아니지만, 찾았을 때 희열감을 준다는 '아스트로 북스 블로그' 글귀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입구 왼쪽 사진의 입구로 들어가 서점을 찾지 못하고 다시 오른쪽 입구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길 찾기는 나름 자신 있는 분야였는데. 매력을 하나 잃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왕 못 찾는 김에 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 나유타 카페 B-SHOP 개인의 취함 그리고 아스트로 북스입니다. 눈앞에 있었습니다. 서점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깔끔했습니다. 중간 탁자 위에는 귤과 문구 용품, 여러 책이 올려져 있었습니.. 2016. 2. 29.
"지역책 계속 만드니 살아남더라" 향토출판사 10년 생존기(국제신문) - 척박한 환경서 '맨땅에 헤딩' - 업계 좌충우돌 에피소드 담겨 - 그간 펴낸 300여 종 도서 - 지역 관련 콘텐츠 많아 의미 2003년 12월. 경남 창원에 있는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던 36세 청년 강수걸은 10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그는 그때부터 서울을 오르내리며 출판강의를 챙겨 듣고, 동네에 있던 도서관에 죽치고 앉아 구상과 고민을 거듭했다. 그간 꾸준히 개최한 저자와의 만남 등 출간 기념행사 모습. 산지니출판사 제공그렇게 1년 남짓 준비해 "2005년 2월 척박한 맨땅에 부딪히는 느낌으로" 산지니출판사는 출발했다. 부산대 법학과를 나와 기업의 구매부서와 법무팀에서 일했을 뿐 책 만드는 일과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산 강 대표가 부산에서 출판사를 시작하자 격려 못지않게 걱정도 많았다.. 2015. 12. 28.
86세 손경하 시인 30년 만에 두 번째 시집 (국제신문) - 1949년 최계락과 동시 입상 - 오랜 사유·체험 '노년의 진경' 예술작품의 힘은 '돌아보게 하는 힘'에서 출발한다. 작품 앞에서 자기를 돌아보게 된 감상자의 마음이 크게 움직이는 것이 감동이다. 이렇게 예술가와 향유자가 작품을 매개로 만나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이 소통이고 그 열매가 공감이다. 최근 두 번째 시집 '그대 홀가분한 길손으로'(산지니 펴냄)를 내놓은 손경하(86) 시인의 부산 수영구 망미배산로 자택을 지난 20일 찾아갔다. 정갈하고 마당이 예쁜 집이다. 손 시인이 마당 감나무에서 직접 따준 붉은 감은 꼭 인상 깊은 예술작품 같았다. 1929년 경남 창원 출생인 손 시인은 마산상고를 졸업한 뒤로 줄곧 부산에 살았다. "고등학교 다니던 1949년 영남예술제에 나가 시를 냈는데 입상자가 세 명.. 2015.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