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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피해’ 출판사 10곳 일부 승소 박근혜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봤다며 출판사들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7부(재판장 박석근)는 창비와 문학동네 등 11개 출판사가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문학동네를 제외한 원고에 대해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창비 △문학동네 △해냄출판사 △이학사 △또하나의 문화 △한겨레출판 △실천문학 △산지니 △푸른사상사 △삼인 △삶창 11개 출판사는 2014∼2015년 ‘세종도서’ 선정 과정을 문제삼으며 2017년 소를 제기했다. 문화체육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문제도서’ 22종을 최종 선정에서 배제했다는 게 이유였다. 22종에는 ‘채식주의자’로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또 다른 대표작 ‘소년이 .. 2021. 8. 20.
출협에서 나다움 어린이 책 도서 회수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김병욱 통합당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성교육 교재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덴마크 심리 치료사이자 성 연구가인 페르 홀름 크누센이 1971년 펴냈다. 지난달 25일,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이 '나다움어린이책'으로 선정된 책들에 대해 "동성애 조장", "노골적 성관계 묘사" 등을 이유로 문제를 제기했던 일이 있었죠. 논란이 있은지 하루만에 여성가족부는 해당 도서들을 회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특정 정파와 일부 단체들에 의해 '우수도서' 선정이 번복된 것입니다. 이에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에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성명서] 정부는 성평등·인권교육도서 회수조치를 철회하라(클릭하시면 전문을 볼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당 도서들은 여성가족부의 ‘나다움어린이책’ 선정 사업에 선정되지 않았다면.. 2020. 9. 1.
'블랙리스트 피해' 출판사들 손배소송 본격화…2년여만 '블랙리스트 피해' 출판사들 손배소송 본격화…2년여만11개 출판사 "블랙리스트로 피해" 손해배상 청구 김기춘은 관련 사건 기소…1월 대법원 판단까지 출판사들 "대법서 사실관계 확정돼 피해도 입증" 세종도서 선정서 한강·공지영 등 22종 작품 배제[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하는 등 이른바 '화이트리스트'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파기환송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4.29. radiohead@newsis.com[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출판사들이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와 관련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이 2년 반만에 시작됐다.창비.. 2020. 5. 21.
[출판계 블랙리스트 조사, 제도 개선, 그 이후 공청회]출판계 블랙리스트 피해 출판사의 입장 10월 4일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아래 글은 공청회에 있었던 지정토론 산지니 강수걸 대표님의 토론문입니다. [출판계 블랙리스트 조사, 제도 개선, 그 이후] 출판계 블랙리스트 피해 출판사의 입장 강수걸(산지니 대표) 2014년 8월에 산지니는 시인선 001 『금정산을 보냈다』(최영철 시집)를 출간하였다. 최영철 시인은 부산의 중견 시인으로, 그동안 창비나 문지, 실천문학 등에서 시집을 출간해왔으나 지역출판에 큰 의미를 두고 자신의 열 번째 시집을 산지니에서 펴낸 것이었다. 시집의 제목도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을 보냈다’로 정하였고, 출간 후 각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 책은 2015년 4월 부산 시민의 투표를 거쳐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원북원 부산도서’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부산에.. 2018. 10. 11.
출협, 세종도서 개선·블랙리스트 재발방지 공청회 출협, 세종도서 개선·블랙리스트 재발방지 공청회 내달 4일 출협 4층 대강당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오는 10월 4일 출협 4층 대강당에서 '출판계 블랙리스트 조사, 제도 개선 그 이후(세종도서사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공청회를 연다.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본 '세종도서 선정 지원사업' 개선방안을 포함해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위한 출판계 안팎의 의견을 듣고 모으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종도서는 정부가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할 우수 도서를 선정해 종당 1천만원 이내로 구매해주는 출판지원사업이다. 지난 정부의 부당한 지원 배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출판계에선 민간 이양을 요구하고 있다. 1부는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 제도개선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이 '출판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2018. 9. 21.
산지니와 블랙리스트 대한민국 헌법 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중략)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하략) 제11조 ①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제21조 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제22조 ①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셨을 이야기 산지니와 블랙리스트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 정권에 비우호적인 문화·예술인을 탄압·규제하기 위해 박근혜 정부에서 비밀리에.. 2017.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