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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를 아우르는 상실의 감각_『겨울 해바라기』:: 책소개 겨울 해바라기 산지니시인선 019 손화영 시집 책 소개 📖 사계를 아우르는 상실의 감각 박목월의 시지 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손화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겨울 해바라기』가 출간되었다. 『겨울 해바라기』는 표제작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처럼 부질없는 기다림으로 세월을 보낸 후 까맣게 변해버린 시적 자아의 상실을 나타내는 시들이 포진해 있다. 이번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포착한 저마다의 상실을 드러낸다. 화려한 색채를 잃었음에도 순환하는 계절을 따라 “날마다 조금씩 일어서고 싶은”(「겨울 해바라기」) 하루를 꿈꾸는 세계는 봄에서 겨울로, 겨울에서 다시 봄으로 순환하며 더디게 전진한다. 📖 봄, 겨우내 품은 작은 소망 손화영의 시에서 두드러진 의식 현상은 상실의 감각으로 나.. 2022. 7. 26.
2022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 개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지역과 책, 서로를 보둠다’ 9월 광주 동구에서 온나라 책 잔치 8일 광주동구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 출범 개최도시전·천인독자상 등 볼거리 풍성 대한민국 지역 책들의 큰 잔치인 '2022광주동구한국지역도서전'이 오는 9월 광주 동구 푸른길 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국지역도서전은 매년 한국지역출판연대와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역문화를 기록하고 지역콘텐츠를 발굴하는 지역출판의 가치를 부각할 목적으로 개최되어왔다. 2017년 제주에서 첫 행사가 시작됐고 경기수원(2018년), 전북고창(2019년), 대구수성(2020년), 강원춘천(2021년)을 거쳐 올해 '광주동구한국지역도서전'개최가 2021년 결정된 바 있으며 올해 행사는 광주광역시 동구와 한국지역출판연대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2022광주동구한국지역.. 2022. 7. 26.
출판 한류 속도낸다…28~29일 일본서 '찾아가는 도서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출판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을 28~29일 도쿄 파크하얏트도쿄에서 개최한다. 2015년부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마련한 '찾아가는 도서전'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출판저작권 수출상담 행사다.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상담회로 진행됐으나 이번 일본 도서전은 대면 행사로 열린다. 일본 대표 출판사 분게이슌쥬, 각겐, 포푸라사와 일본 최대 해외 저작권 중개회사 터틀모리에이전시 등 현지 출판사 35곳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문학동네, 천재교육, 미래엔, 다산북스 등 20곳이 참여하며, 출판저작권 중개회사 제이엠콘텐츠에이전시가 국내 위탁 도서 270여 종의 수출 상담을.. 2022. 7. 26.
산지니 소식 108호(2022년 7월)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산을 챙겼더니 하늘이 쨍쨍한 날들이 많은 것 같네요. 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하반기에는 도서전 참가 소식도 자주 들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이메일 보기: https://stib.ee/95i5 2022. 7. 25.
젠더·어펙트 총서 <연결(불)가능한 신체의 역사> 서평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이죠, 지난 4월 산지니 신간 는 산지니와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 연구소가 두 번째로 함께 발간한 책으로, 연결성과 연결 불가능성의 신체에 대한 사유가 주체에 대한 인식, 사회적인 것, 정치적인 것, 인간과 다른 종의 관계 설정 등에 미친 영향을 비교역사적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두꺼운 책 분량과 제목만 보면 어려워 보이고 다가가기 힘들 수 있지만, 그 벽을 깨고 읽다 보면 흥미로운 내용이 잔뜩 있답니다!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 23일 오후 3시에 젠더·어펙트 총서 서평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 일시 : 2022. 07. 23. (금) 15:00 ~ 18:00 * 장소 :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2, 4층)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행사를.. 2022. 7. 20.
광주 동구, ‘2022 광주 한국지역도서전’ 본격 준비 돌입 조직위원회 출범…‘인문도시 동구’만의 품격있는 축제로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9월 지역을 주제로 전국 출판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지역도서전의 개최도시로서 ‘2022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서전 준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조직위원장은 임택 동구청장이 맡고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강수걸 한국지역출판연대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이외에 문학계, 출판업계, 서점, 도서관, 관련 단체 등 전문가 22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지역도서전은 수도권 중심의 대형 출판사를 중심으로 구조화된 국내 출판문화 속에서 힘을 잃어가는 지역 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2022.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