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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국제신문에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가 소개되었습니다. [신간]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 신간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산지니)는 박주원·전미숙·최미래·홍혜문·이채운 등 소설가 17인의 짧은 소설을 묶었다. 표제작인 박영희의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는 인간 근원의 상실감과 고독을 표현한다.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이어나가지만, 자기 내부의 진정한 고민과 속내는 마네킹에게 털어놓을 수밖에 없는 인물들을 보여준다. 새로운 서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설들이 수록됐다. 김현우의 '짖어야 개지'와 문갑연의 '지구촌'은 동·식물 등 인간이 아닌 생물의 시점에서 인간주의적 시선을 전복한다. 곽성근의 '흑형(黑兄)이 무대를 떠나며'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흐리고 대본의 형식을 취하며 서사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작업을 시도한다. 김미애의 '날개옷'은 전래동화의.. 2022. 12. 8.
17인의 소설가, 짧은 소설로 뛰어들다!_『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책소개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 짧은 소설 곽성근 외 지음 😶 17인의 소설가, 짧은 소설로 뛰어들다! 소설가 17인이 구축하는 짧고 강렬한 삶의 단면들. 짧은 소설집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는 일상의 단면을 잘라내 삶의 내부를 전시하고 관찰하는 소설부터 묵직하고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소설까지 다양한 소설이 포진되어 있다. 콩트, 엽편소설, 스마트소설, 짧은 소설 등 사용되는 명칭은 제각각이지만 간결하고 후루룩 읽을 수 있어 독자들이 쉽게 손을 뻗을 수 있는 짧은 소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는 단편과 장편에 비해 비교적 생소한 형식인 짧은 소설의 특징을 살려 새로운 서사를 시도한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페이지터너로 기능하는 소설을 출간하여 독자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하는 것이.. 2022. 11. 24.
애써 다리를 놓기 전에는... 시집 <모두가 섬이다> 출간! 얼마 전 따끈따끈한 새 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오래 교육자 생활을 한 한경동 시인의 시집 편집은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띄어쓰기 하나에도, 글자 하나에도 시인의 의도가 있을까 매우 조심스럽게 작업하였답니다🤓 오늘이 어제가 되고 내일이 오늘이 되는 존재와 부재의 윤회 속에서 우리는 무엇이 되고 있는가 뭍에서 보면 섬은 찢어진 깃발이다 섬에서 바라보는 뭍은 언제나 그리운 강물이다 이 막막한 세상에서 누군들 섬이 아니랴 애써 다리를 놓기 전에는 ―「모두가 섬이다」 전문 시집에는 세상과 사람, 삶에 관한 시들로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현실이, 상황이, 혹은 사람이 시련이 되어 우리를 괴롭힌다 해도 그것에서 눈 돌리거나 피하려 하지 않는 세상을 향한 저자의 자세가 드러납니다. 외롭고 막막한 세.. 2021. 7. 23.
[행사 알림] '나의 작은 자서전 만들기' 이기숙 저자와의 만남 98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엔딩 노트' 이기숙 저자와 함께합니다.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한 자서전 만들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죽음'을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현장에서 도서 구입 가능합니다. 엔딩 노트 - 이기숙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9. 5. 15.
우리는 끝내기 위해 시작한다 : 『엔딩 노트』(책소개) ▶ 내 인생의 ‘해피 엔딩(Happy Ending)’을 위한 250개의 질문. 『엔딩 노트』 속 질문과 함께 ‘나의 작은 자서전 만들기’가 시작된다. 한국다잉매터스 대표 이기숙 저자의 『엔딩 노트』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인생의 ‘엔딩’을 준비하는 중·노년기의 분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나의 탄생’부터 ‘나의 장례식’에 이르기까지, 250개의 질문으로 나의 전 생애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최근 자서전 쓰기가 유행이다. 다양한 모임과 문화센터에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고 싶은 순간이 온다. 저자가 말하는,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되기보다는 자꾸만 지나온 인생을 뒤돌아보는 그 순간이다. 그러나 막상 자서전을 쓰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무엇을 써.. 2019. 4. 22.
부산 속의 사람, 부산의 삶!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부산일보에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기사가 나왔네요. 부산을 단순한 관광지로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르포산문집! 부산의 삶이 보이는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를 만나보실까요? ***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문단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부산과 사람'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이상섭 천생 '이야기꾼'으로 꼽히며 부산 문단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이상섭 소설가가 소설집 『챔피언』 이후 3년 여 만에 독자를 찾아왔다. 부산 곳곳을 직접 누비고 쓴 이른바 '이상섭 르포 산문집'이란 부제가 붙은 이다. (중략) 자갈치와 국제시장 등은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진 익숙한 장소지만 공간을 채우는 이야기는 낯설고도 새롭다. 이 .. 2018.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