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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버티게하는문장들3

[출판도시 인문학당] 우리 마음 속 초록 숨소리 :: 박두규 시인 2017 출판도시 인문학당 두 번째 강연 우리 마음 속 초록 숨소리 “나는 한사람, 한사람을 제대로 만나고 있나?”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박두규 시인 “부용산 오리길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 사이사이로 회오리 바람타고 간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너는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 채~” ‘부용산’을 부르는 박두규 시인의 모습이 행사장 영상 속에 펼쳐진다. 이 노래는 1947년 시인 박기동이 어린 누이동생을 떠나보내며 지은 추모시다. 전라도 지역에서 전국으로 퍼진 특이한 노래. 지리산 빨치산들이 그들의 구슬픈 처지를 한스럽게 부른 노래이기도 하다. 산지니출판사가 주최하는 ‘2017 출판도시 인문학당’ 두 번째 강연은 순천에서 열렸다. 4월 29일(토) 오후 4시 순천 호아트센터에서 열린 박두규 시인의.. 2017. 5. 2.
[2017 출판도시 인문학당] 서성란 소설가 강연 :: 세상의 모든 쓰엉과 함께 2017년 출판도시 인문학당 서성란 소설가 강연 '세상의 모든 쓰엉과 함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성란 | 소설가 1996년 중편소설 「할머니의 평화」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창작집 『방에 관한 기억』 『파프리카』 장편소설 『모두 다 사라지지 않는 달』 『특별한 손님』 『일곱 번째 스무 살』『풍년식당 레시피』 등을 출간했다. 2013년 아르코 창작기금을 수상했으며 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 거점 예술가 파견 사업에 선정되어 인도 레지던시에 참가했다 "책을 읽다보면 법정에서 외롭게 스스로를 변호해야 하는 쓰엉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_ 손영옥 기자 "팜파탈적 매력을 지닌 여성의 상승과 추락을 다룬 비극을 지켜본 느낌" _ 최재봉 기자 "쓰엉과 이령은 ‘가일리’.. 2017. 3. 23.
외로운 당신에게 건네는 생명의 메시지 ::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책 소개) 외로운 당신에게 건네는 생명의 메시지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박두규 산문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박두규 시인이 전하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삶에 대하여 지리산 권역에서 활동하며 자기완성과 사회적 실천을 지향하는 시인 박두규가 산문집을 출간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자연, 인간, 문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한다. 문학을 시작한 이후 시집 외의 책을 출간한 적이 없었던 그가 산문집으로 독자들을 찾아온 것은 무슨 이유에서였을까? 이에 대해 박두규 시인은 “나의 문학이 우리 사회와 현대인의 내면에 아무런 부끄럼도 없이 자리한 탐욕을 끌어내리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살아내기 위한 마음으로 이 책을 펴낸다”라고 전한다. .. 2017.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