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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크로셔5

꺼지지 않는 지혜의 불꽃 ,<인사회>의 '아름다운 서재'에 산지니 책이 소개되었습니다. 인사회의 '아름다운 서재' 15호에 산지니 책 4권이 소개되었습니다. 1980년대는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죄명으로 출판사 대표와 편집인을 수시로 구속·처벌하던 시대였습니다. 이에 뜻있는 인문사회과학 출판인들이 모여 소위 '금서'의 안전하고 광범위한 보급을 위해 지혜를 모았습니다. 이들이 모여 만든 는 독재정권의 폭압 속에서도 인문사회과학도서를 전국의 사회과학서점 및 각 지역서점으로 배포하여 민주화의 밑거름 역할을 했습니다. 기후변화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 2℃ 저 자 : 김옥현 쪽 수 : 272쪽 판 형 : 신국판 ISBN : 9788965455646 93300 가 격 : 20,000원 발행일 : 2018년 11월 05일 모호하고 느슨했던 기후변화 대응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주는 책, 21세기에 지구 .. 2019. 3. 18.
익살과 조롱으로 세상을 바꾸다 ::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EDITOR'S NOTE [출판저널이 선정한 이달의 책-편집자 기획노트] 익살과 조롱으로 세상을 바꾸다 스티브 크로셔의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산지니 편집부 정선재 작년 연말은 참으로 추웠다. 연일 보도되던 박근혜 정권의 부정의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지켜보며 마음마저 얼었던 그런 겨울이었다. 온갖 비리들이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국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즈음 스티브 크로셔의 『STREET SPIRITS』을 만났다. 그리고 이 지독한 겨울을 녹이는 촛불들이 거리로 쏟아졌다. 부당한 권력이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화염? 단식? 천막? 모두 아니다. 이 책에서는 권력자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익살’과 ‘조롱’이라 말한다. 총검으로 제압할 수 없는 기발한 아이디어들 앞에서 권력.. 2017. 9. 19.
다이어리 표지 같은 책 BEST 7 모음전 안녕하세요! 우파jw입니다! 오늘 이렇게 제가 나타난 이유는 PPL 이 아니구요! 여러분 혹시 노트 좋아하세요? (뜬금포) 저는 문구류, 그중에서도 노트 모으는 걸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요! (뜻밖의 덕밍아웃) 그렇다고 아무 노트나 막 사들이지는 않는답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저만의 기준이 있지요! 제가 노트를 사는 기준은 ‘표지’인데요, 저는 표지를 마주했을 때 순간적으로 오는 느낌에 따라 그 노트를 살지 말지 결정한답니다. 표지의 질감이 재생지라든가, 표지의 캐릭터가 아기자기하고 귀엽다든가 하면 (쓸지 안 쓸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사고 보게 된다는!! 저의 노트 철학이었습니다. ㅎㅅㅎ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고 하잖아요!!! (나름의 항변) 사실 노트 뿐만이 아니죠. 뭐든 겉포장이 그럴싸해 보이.. 2017. 8. 17.
익살과 조롱의 시위, 세상을 바꾸다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이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네요^^ *** ‘사람을 타락시키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두려움이다. 권력을 상실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타락시키고, 권력의 응징에 대한 두려움은 권력에 복종하는 사람을 타락시킨다.’ (아웅산 수지) 지난해 11월 광주 5·18민주광장에서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횃불을 들고 80년 5·18 당시 민주화성회를 재현했다. 현장에는 ‘박근혜 체포하라’ ‘우리가 주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걸개그림도 걸렸다. 촛불집회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열정의 산물이었다. 다른 무엇보다 ‘창의성’이 발현되었다는 것이 이를 바라본 이들의 공통된 견해였다. 각양각색의 퍼포먼스와 자유발언, 이색적인 문구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적.. 2017. 8. 11.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서평 안녕하세요! 8월 한 달간 산지니출판사의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 우파jw입니다! 오늘은 저의 첫 출근 날 이었습니다. 첫 출근과 동시에 산지니출판사의 따끈따끈한 신간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오... 그림인지 사진인지 모를 강렬한 표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화려한 색감 때문에 자칫 그림으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는 이 표지는 2016년 5월 마케도니아 스코페의 ‘색깔혁명’의 한 장면을 사진으로 찍은 것이라고 합니다. '혁명'이라는 단어에서 의아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실제 혁명의 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혁명’이라는 단어에서 감이 오셨겠지만 이 은 우리가 흔히 아는 폭력적인 시위가 아닌 색다른, ‘이런 것도 시위라고?’ 할 만한, 전 세계에서 일어났던 시위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인권운동가로 오랜 기간 활동한 저.. 2017.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