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주1 부산-상하이 문학, 소통과 연대로 함께 모이다 부산출판이라는 지역성에서 그 외연을 넓혀 동아시아를 조망하는 출판을 지향하고자 해온 산지니. 그 노력들은 2011년 중국인민대학의 옌렌커 소설가, 왕자신 시인과 부산작가와의 만남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2015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매해 지속되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부산작가들이 상하이로 떠나 ‘부산-상하이 문학 포럼’을 상하이 작가들과 가지기도 했고, 올해는 부산에서 모임을 가지는 자리가 있었습니다.바로 지난 10월 2일과 3일이었는데요, 2일 저녁에는 백운포에 위치한 작은 식당에서 조그마한 ‘부산-상하이 문학인의 밤’ 행사를, 그리고 3일에는 대한중국학회 주최로 이뤄지는 ‘부산-상하이 문화공동체를 위한 소통과 연대’ 학술 세미나 자리의 주요 행사로 ‘부산-상하이 작가의 작품발표’가 있었습니다.평소에는 잘 접.. 2015.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