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원작1 밀양에 '어중씨 이야기' 연극 보러 오세요 무더운 여름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는 주말 밀양예술촌에서 최영철 시인의 자전적 성장소설 '어중씨 이야기'를 각색한 음악극 가 공연된답니다. 빠름빠름의 세상에 한없이 느리기만한 어중씨가 연극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합니다. 여기서 잠깐 '어중씨' 소개를 조금 드리자면 이름 : 한어중 나이 : 오십다섯(마을에서 제일 어림) 사는 곳 : 도야마을 "아직 몇 살 되지 않았어요." 나이를 묻는 동네 어른들에게 어중씨는 이렇게만 대답합니다. 이렇게 대답할 수 있어서 어중씨는 즐겁습니다. 도시에서는 중늙은이 취급을 받지만 여기서는 젊은이 취급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최영철, 계획하지 말고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내키는 대로 해보는 삶의 미학을 실천하는 유쾌한 음악극 보러 밀양에 놀러 오세요^^ .. 2016.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