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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북페스티벌3

와우북페스티벌, 산지니 책 나들이 안녕하세요. Y편집자입니다. 지난 3일 금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제14회 와우북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와우북페스티벌은 2005년에 시작해 매년 가을 홍대 주차장 거리에서 열리는 책 축제입니다. 벌써 14회째라니, 어느덧 역사가 깊은 축제가 되었네요. 산지니는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이하 인사회)에 회원이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회원사마다 당번을 정해서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저는 금요일 오전에 당번 신청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태풍이 오는 바람에 비가 정말 억수로 억수로 내렸습니다. 지하철 내려서 홍대 주차장까지 비를 뚫고 걸어가는데 이미 그날 하루의 에너지를 다 쓴 듯했습니다. 마음속에 조심스럽게 왜 내가 야외행사에 참석하면 비가 오는 걸까... 그 유명한, 비.. 2018. 10. 8.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가보니 이랬어 제11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홍대 거리에서 펼쳐진 책 잔치 너도 한 번 가보지 않을래? 출판사 직원들이 친절하게 책 소개도 해준단다 오오 보인다 보여.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현수막이! 홍대 상상마당 들어가는 입구부터 쭉 늘어진 천막에 각 출판사의 이름을 알리는 깃발이 가을바람에 펄럭이네요. 책 뭐 어디서나 살 수 있지 하겠지만 제 생각에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의 거리도서전의 매력은 책 만들고 홍보하는 출판사 직원들에게 직접 책 소개를 받으며 책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어떤 책을 사야 할지 모른다면 일단 와서 끌리는 부스에 들어가 아무 책이나 짚으시면 돼요. 그러면 출판사 직원분들이 그 책에 대해 누구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 주니까요. 일반 독자가 대부분이지만 출판사 SNS을 통해 온라인으로 친해진 독자들이 .. 2015. 10. 2.
가을, 책에 취해볼까나 가을은 축제의 계절. 먹거리, 볼거리, 문화 축제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마음을 살찌우는 책축제도 많이 열립니다. 매년 가을, 홍대앞 거리에서 열리는 와우북페스티벌도 그중 하나인데요, 이번이 벌써 7년째라고 해요. 저희는 못가보는 대신 산지니 책 2종을 보냈습니다(흑. 이럴땐 부산에 사는게 쬐금 아쉽네요. 작년 요맘때에는 부산에서도 책축제가 열려서 책 팔고 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마을혁명』과 『지하철을 탄 개미』는 재생지를 써서 만든 책이므로 거리도서전 중 특별히 녹색출판 캠페인 부스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거리전의 왁자한 분위기도 즐기고 좋은 책들을 눈으로 보고 싸게 살 수 있는 것도 축제의 기쁨이죠. 저희 책 2종도 10% 할인가격으로 판답니다. 애걔. 겨우 10%. 이러는 분.. 2011.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