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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길을 물어서 간다2

"삶이란 죽음 향해 달리는 머나먼 여정"-저승길을 물어서 간다 * 박선목 부산대 명예교수 "삶이란 죽음 향해 달리는 머나먼 여정" "내 삶의 시간은 책장 넘기는 소리였고, 삶의 공간은 책과 대화하는 서재와 내 생명의 기를 살려주는 자연이었습니다." 한평생 철학 연구에 몸담아 온 박선목(80) 부산대 명예교수가 15년 만에 두 번째 수필집 (산지니)를 펴냈다. 15년 만에 두 번째 수필집 발간 동인지 '윤좌' 12년째 활동도 남미 일주 포함 63개국 여행 박 교수에게 삶의 한 축은 '글쓰기'다. 군대 생활을 빼고는 학교를 벗어난 적이 없다는 노학자는 군대 시절 꼬박꼬박 써 온 일기를 시작으로 문학의 꿈을 키웠다고 했다. 하지만 철학적 사고를 토대로 한 문학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결국 철학도의 길을 걷게 됐다. 청마 유치환, 요산 김정한, 향파 이주홍 등 대가들이 주축이.. 2016. 12. 16.
삶의 시간은 철학 넘기는 소리 ::『저승길을 물어서 간다』(책소개) 『저승길을 물어서 간다』 ▶ 50여 년 동안 철학을 연구해온 박선목 박사, 그의 팔십 평생에 녹아 있는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을 짚어보다. 수필집 『저승길을 물어서 간다』는 철학박사 박선목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팔십 평생을 살아오면서 마주한 삶의 모습과 죽음에 대한 생각, 그리고 삶과 사회를 지탱하는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 20여 년간 대학 강단에서 칸트, 윤리학, 가치론 등을 강의했고 정년 이후 글을 쓰고, 여행을 다니며 정리한 자신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유년시절의 기억부터 평생을 연구해온 철학과 삶에 대한 고뇌, 저자를 계몽으로 이끈 철학자, 여행 속에 만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자연 등 박선목 박사의 팔십 평생을 .. 2016.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