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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만남6

청중을 발견하세요-32회 산지니 저자만남 김창욱 음악평론가 이번에 만난 저자분은 음악평론을 하시는 김창욱 음악평론가이십니다. 10여 년이 넘게 꾸준히 현장 비평을 하시면서 벌써 평론집 발간도 세 번째라고 하는군요. 먼저 만나 볼까요? 네.바로 이 분이십니다. 음악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여성 팬들이 많으십니다. 오늘 백년어서원에는 미모의 여성분들로 활짝 꽃이 피었습니다. 이렇게 화사한 꽃다발까지 받으시고, 오프닝도 음악 연주로 시작하시는군요. 오늘 연주를 들려주신 바이얼린 이미원님, 플룻 김혜정님이십니다. 이라는 곡을 연주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분위기가 아주 화사해졌습니다. 오늘은 한국음악협회 부산지회 박원일 사무국장님께서 사회를 맡아주셨습니다. 꼼꼼하게 책을 읽으시고 이것저것 질문거리를 잔뜩 준비해오시는 바람에 예정된 시간을 30분이나 넘겨 청중들이 배고프다고 .. 2012. 2. 24.
29회 11월 저자만남 합니다. 이번에 만날 저자는 김태만 선생님이십니다. 저자라기보다는 역자분이십니다. 김태만 선생님은 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님이시면서 현재는 중국에 머물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현대시작가 8분을 골라 그분들의 작품을 번역하셨습니다. 말하자면 이번 책은 현대중국시선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목이 인데요, 교수님께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중국에서 날아오셨답니다. 시를 가지고 저자만남 행사를 하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시는 죽었다고 이야기들을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시 쓰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건 중국이라는 나라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현대 중국시 한번 맛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기사보기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 2011. 11. 23.
9월 저자만남에서는 권서용 선생님을 모십니다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9월입니다. 어서 빨리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다음주는 좀 시원해질 거라 하네요. 다음주 목요일(9월 22일) 저녁 7시에 백년어서원에서 산지니 저자 만남 합니다. 이번에 모실 분은 철학하시는 권서용 선생님이십니다. 저희 출판사랑은 인연이 깊네요. 벌써 세 권이나 같이 책을 만들었답니다. , , 이렇게 세 권이네요. 다 번역서이긴 한데요, 이 분야에 번역서가 별로 없어서 의미가 깊은 책들이랍니다. 참가비 5000원이구요, 맛있는 차와 떡을 준비합니다.~~~ 2011. 9. 16.
세이렌을 아시나요? 7월 저자 만남은 문학평론가 김경연 선생님이십니다. 감미로운 노래로 바다를 항해하는 뱃사공의 넋을 빼앗는 바다의 요정 세이렌은 남성을 유혹하는 부정적 여성상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 페미니즘 논의에서는 중심을 교란하면서 주변부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긍정적 존재로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여성, 이주노동자, 지역 등 우리사회의 마이너리티들의 의미와 가능성을 사유하고 해석하는 일은 이들 세이렌들의 귀환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일이라 할 수 있죠. 산지니출판사와 인문학카페 백년어서원이 매달 함께하는 , 이번 달에는 이라는 책을 펴내신 문학평론가 김경연 선생을 만납니다. 일시: 2011년 7월 28일(목) 저녁 7시 장소: 백년어서원(T.465-1915) * 참가비: 5,000원(차와 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2011. 7. 25.
22번째 저자만남-김영희 전 부산시의원 한 달에 한 번 하는 행사가 벌써 22번째이니 만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이번에 만난 저자는 의 김영희 선생이십니다. 한 달에 한 번 오는 백년어서원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새로운 소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앙증맞은 고양이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일찌감치 나오신 김영희 선생님, 여기 백년어서원은 처음이라고 하십니다. 시의회에 출근이라도 하듯 정장 차림입니다. 책 맨 앞의 일기가 평소 즐기지 않은 정장을 한 벌 구해 입고, 지하철을 타고 시의회로 출근하는 장면입니다. 푹푹 찌는 여름에 정장을 입고 출근하면서 느끼는 어색함과 진보정당 시의원으로서 앞으로 4년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다짐하는 장면에 전 가슴이 찡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정장이 아주 잘 어울리십니다. 몇 년 동안의 내공이겠지요. ^^ 4년 동.. 2011. 4. 30.
21회 저자만남 <한국의 사랑채> 윤일이 선생님 3월 25일(금) 백년어서원에서 21번째 산지니 저자만남 행사가 있었습니다. 매달 넷째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자리입니다. 이번 달에는 금요일 6시로 옮겨 행사를 열게 되었는데요,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근무하시는 저자 윤일이 선생님께서는 오후에 반차를 내시고 일찌감치 내려오셨네요. 윤일이 선생님께서는 부산에서 나고 자라고 부산대학교에서 건축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으셨으며, 동명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저희 출판사에서 출간한 는 박사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한 책이랍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을 많이 고쳐 내놓았답니다. 하지만 저자에게 만족이란 없는 법, 다음에는 더 읽기 편한 글을 써보이겠노라 의지를 표명하시네요.. 201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