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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효아3

How to Love : 우리는 이렇게 <사랑>할게요! (폴리아모리) 원본 사진 출처 바로가기 How to Love 을 하는 방법이라는 게 정말 따로 있을까요? 내가 하고 있는 게 '진짜'사랑이 맞는지, 사랑을 '잘'하고는 있는 건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왜 한 명하고만 사랑해야 할까? 여러 명을 동시에 좋아할 수는 없나? 결혼을 꼭 둘이서 해야 해?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없을까? 한 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을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생각이 더 깊어지기도 전에 무언가 잘못한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그만두었을 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여전히 답을 찾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폴리아모리'는 폴리아모리는 ‘여러’, ‘다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폴리(poly)'와 라틴어 ‘아무르(Amor)’의 합.. 2019. 3. 26.
모다 읽기 마지막 시간 - <폴리아모리>를 읽고 책의 해와 함께하는 산지니출판사의 독서모임 ‘모다 읽기’의 마지막 시간이 지난주 금요일 산지니x공간에서 있었습니다. 주제 도서는 였는데요, 다자간의 사랑을 다룬 이 도서와 함께한 독서모임은 사랑, 규범, 사회운동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다 담을 순 없겠지만 핵심 내용만 뽑아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볼게요~! 이날 약속이라도 한 듯(모다읽기 1,2차 모임 날 모두 비가 왔답니다ㅠㅠ) 오후가 되자 갑자기 엄청난 비와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그래서 참석 인원 다섯 분 중 두 분은 어쩔 수 없는 기상 상황으로 참석을 못 하셨어요. 아쉽지만 저와 참석자 두 분, 세 명이서 오순도순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 사람당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폴리아모리’라는 것이 무엇인지.. 2018. 11. 12.
진실한 다자간의 사랑에 대하여 말하다 :: 『폴리아모리』(책 소개)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 『폴리아모리』 후카미 기쿠에 지음 ▶ 폴리아모리, ‘낯선 사랑’에서 ‘다른 삶’을 보다 폴리아모리는 ‘여러’, ‘다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폴리(poly)'와 라틴어 ‘아무르(Amor)’의 합성어로 국내에서 이제 막 소개되기 시작한 개념이다. ‘복수(다자) 간의 사랑’으로 직역되는 이 말은 동시에 여러 명과 사랑을 하고 또 가족을 꾸리며 살아가는 ‘낯선 사랑’을 의미한다. 단, 사랑에 관한 일반적인 관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다음과 같은 사실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상대방을 소유하지 않는 것.’ 국내에서도 어원을 따라 ‘폴리아모리’로 칭해지는 이 현상은 ‘일대일의 이성애’만을 ‘평범한 사랑’으로 규정하는 것에 의문을 던지는 ‘문제적 사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책.. 2018.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