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책1 차(茶)와 함께 하는 목요일 오후 안녕하세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요즘, 저는 『차와 선』이라는 책을 작업 중입니다. 『차와 선』은 제목 그대로 일본의 차 문화와 역사, 선의 수행을 다룬 교양서인데요, 저자는 이토 고칸(伊藤古鑑)으로 일본에서 1966년 발행 이후 2004년 춘추사에서 다시 출간을 한 책입니다. 오전 근무시간을 후다닥 바쁘게 보내고, 좀 차분한 마음으로 『차와 선』교정지를 꺼냈는데요, 이런, 한자와 일어가 저를 덮치네요. (걱정 말아요~ 우리에겐 '검색'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역자 선생님께 교정지가 한 번 왔다가 온 상태라서 1교에 비해서 많이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왠지 이 책을 작업할 때는 꼭 '차'를 마셔야 할 것 같아서, 커피를 좋아하는 저지만, 말린 국화를 동동 띄운 국화차를 한 잔 하고 있습니다. 책에 .. 2016.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