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공청회1 [출판계 블랙리스트 조사, 제도 개선, 그 이후 공청회]출판계 블랙리스트 피해 출판사의 입장 10월 4일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아래 글은 공청회에 있었던 지정토론 산지니 강수걸 대표님의 토론문입니다. [출판계 블랙리스트 조사, 제도 개선, 그 이후] 출판계 블랙리스트 피해 출판사의 입장 강수걸(산지니 대표) 2014년 8월에 산지니는 시인선 001 『금정산을 보냈다』(최영철 시집)를 출간하였다. 최영철 시인은 부산의 중견 시인으로, 그동안 창비나 문지, 실천문학 등에서 시집을 출간해왔으나 지역출판에 큰 의미를 두고 자신의 열 번째 시집을 산지니에서 펴낸 것이었다. 시집의 제목도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을 보냈다’로 정하였고, 출간 후 각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 책은 2015년 4월 부산 시민의 투표를 거쳐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원북원 부산도서’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부산에.. 2018.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