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표절6

"신경숙 작가 표절 논란과 문학권력" - 한겨레신문 최재봉 문학기자 강연 어제였죠? 10월 29일(목) 한겨레신문 최재봉 기자님의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라 꽤 날이 차가웠는데도 신문 광고를 보고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셨더라고요. 강연의 주제는 '신경숙 작가 표절과 문학 권력'이었습니다. 지난 6월 신경숙 작가의 표절 이후 현재는 문학의 권력에 대한 쟁점으로 옮겨갔는데요. 이에 대한 최재봉 기자님의 날카로운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강연은 크게 1. 요산 김정한 선생의 작품세계 - 참여적 사실주의 문학 2. 신경숙 작가의 표절 그 이후 - 문학 권력 의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1. 요산 김정한 선생의 작품세계 최 기자님께서는 오랜만에 부산에 오면서 요산 김정한 선생의 작품을 다시 읽으셨다고 합니다. 역시 우리 문학의 참여적, 비판적 사실주의, 진보 문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 .. 2015. 10. 30.
신경숙 사태 두달…"창비의 무성의한 태도 여전" (연합뉴스) 문예비평사 4곳 토론회…"문학이 사라진다" 우려의 목소리 신경숙 사태가 불거진 지 두 달여가 지났지만,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출판사 창비가 여전히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실천문학·오늘의 문예비평·황해문화·리얼리스트 공동 주최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열린 '한국문학, 침묵의 카르텔을 넘어서' 토론회에서는 신경숙 사태와 한국문학의 방향을 되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소영현 '21세기 문학' 편집위원은 "계간지 '창작과 비평'은 가을호에서 신경숙 논란을 사과했지만 창비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했던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씁쓸함을 금할 길이 없었다"고 비판했다.창비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신경숙의 소설 '전설'이 수록된 단편집 '감자 먹는 사람들'을 발간.. 2015. 9. 10.
“한국 문학제도 토대 붕괴는 시간문제… 새로운 몸, 새로운 개념의 문학 필요” (경향신문) ㆍ‘신경숙 표절 논란 두 달’ 토론회…창비·문학동네 침묵에 쓴소리 “1894년 갑오경장 이후 폐지된 과거제를 기다리면서 옛 문장 읽고 쓰기에 붙들려 살았던 100년 전 유생들은 여러모로 지금의 문학장을 닮았다. (…)다른 몸체로 옮겨가되 문학의 위대한 속성은 보존해야 한다. (…)그러니 겨우 신경숙쯤으로 징징거리지 말고 새로운 변화를 향해 야망을 품자.”(임태훈 평론가)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이 촉발된 지 두달여 만인 26일 ‘리얼리스트’ ‘실천문학’ ‘오늘의 문예비평’ ‘황해문화’ 4개 문예잡지가 공동 토론회를 열었다. 논의는 두달간 침묵한 창비와 문학동네를 비롯한 문학장의 현재를 되짚고, 새로운 몸, 새로운 개념의 문학이 필요하다는 요구로 모아졌다. 소영현 ‘21세기 문학’ 편집위원은 사태 이후 가.. 2015. 9. 10.
부산문인들 "창비 신경숙 옹호글, 식견 의심스러워" (연합뉴스) 창비 가을호 게재 윤지관 글에 비판 '한목소리'"감정적 대응보다 지속적 논의가 중요...창비 공과 구별해야"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게재된 윤지관 평론가의 신경숙 옹호글에 대해 부산 지역 문인들의 비판적 목소리가 나왔다.1일 출판계에 따르면 부산 지역 문단을 대표해온 계간 문예지 '오늘의 문예비평'(산지니)은 통권 98호째를 맞은 가을호에 특집좌담 '신경숙이 한국문학에 던진 물음들'을 실었다. 전성욱 편집주간의 사회 아래 소설가인 조갑상 경성대 교수와 소설가 김곰치, 시인 최영철, 평론가인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가 지난달 21일 대담한 내용(이하 직함 생략)이다.좌담에선 표절이냐 아니냐는 논란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사태가 노출한 한국문학의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제.. 2015. 9. 2.
표절과 폭력 표절과 폭력 요즘 출판계 이슈가 되고 있는 두 단어입니다. 마침 저희 목록 중에 표절과 폭력을 다루고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표절의 문화와 글쓰기의 윤리』 표절의 정의와 그것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의 문제, 표절과 저작권 침해의 차이, 표절과 창조적 모방의 관계 등을 기술하는 책이다. 문학, 학문, 음악, 미술, 영화 등 문화계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표절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표절의 문화와 글쓰기의 윤리 - 리처드 앨런 포스너 지음, 정해룡 옮김/산지니 2012/09/08 오랫만입니다, 미스터 포스너. 2009/01/12 표절 불감증에 걸린 사람들 『폭력』 폭력.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그러나 폭력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2015. 6. 23.
표절 불감증에 걸린 사람들 표절의 문화와 글쓰기의 윤리 저자 : 리처드 앨런 포스너(Richard A. Posner) 역자 : 정해룡 쪽수 : 224쪽 판형 : 46판 양장 ISBN : 978-89-92235-54-9 93800 값 : 12,000원 우리 사회에서도 종종 큰 이슈로 등장하는 표절사건 최근 표절은 세계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도 종종 큰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경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표절과 관련된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편이다. 가장 최근의 표절사건으로는 신인작가 주이란이 “저는 영혼을 도둑맞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 신문에 기고하면서 조경란의 장편소설 『혀』가 동일제목의 자신의 단편소설 『혀』를 표절했다고 문제제기를 한 것인데, 현재 이 사건이 문학계에서는 논란이 되고.. 2009.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