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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3

한국문학번역원 주최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이 개최됩니다. 한국문학번역원 주최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이 5월 20일(월) ㅡ 5월 22일(수) 동안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문학 행사는 해외 한인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이 함께 모여 소통과 평화를 불러오는 문학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출처 : 한국문학번역원(https://www.ltikorea.or.kr/) 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번역원의 장기적 방향은 “한국문학의 총체성 회복”이라고 말했다. 김사인 원장은 이전까지 외국어 문학 전공자들이 역임했던 번역원장 일을 한국문학 전공자이자 창작 종사자인 자신이 맡게 된 것은 “한국문학이란 대체 무엇인가, 한국문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라는 근본적 물음을 갖.. 2019. 4. 12.
기계에서 나오는 책을 바라보며 세상에 나오는 따끈따끈한 책을 제일 처음 만나는 이는 누굴까요? 작가도 담당편집자도 출판사 대표도 디자이너도 아닌 바로 제본소에서 일하는 분들이죠. 기계에서 막 나온 신간 『기차가 걸린 풍경』을 휘리릭 펼쳐본 제본소 담당자님의 책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을까요? 제목부터가 왠지 서정적일것 같고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기계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책의 목차를 무심코 넘겨보았더니 목차의 제목들 마저도 더더욱 감성을 짜내고, 아련한 오래 전 일을 추억해야 할것 같아 잠시 눈을 감게 만들더군요. 글을 쓰는 사람이란 과연 이세상 모든 일과 경험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인가 라는 평소 의문을 다시 한번 가지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슬픈 군상들에게 시간에 구애없이 조용한 기차여행을 꿈꾸.. 2013. 7. 29.
영화를 보면 중국이 보인다, 『영화로 만나는 현대중국』 ▶ 12편의 중국영화로 바라본 12가지 현대 중국 『영화로 만나는 현대중국』은 12편의 중국 영화를 매개로 12가지 측면에서 현대 중국사회를 바라본 책이다. 를 통해 중국현대사, 중화인민공화국의 탄생, 소수민족, 또 다른 중국, 개혁개방, 교육, 농민공, 호구제도, 인구, 대중문화, 무협문화, 중화사상이라는 측면에서 현대 중국사회를 진단한다. 예를 들면, 은 1940년대에서 1980년대에 이르는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푸구이(福貴)라는 인물의 가족사를 그린 작품인데, 책은 이 영화를 통해 1940년대의 국공내전(國共內戰), 1950년대의 대약진운동(大躍進運動), 1960년대의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의 시대적 의미를 짚어내고 중국현대사를 설명하고 있다. "개인의 삶이 사회의 격동에 지나치게 휘둘릴 때, .. 201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