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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9

보수동책방골목 축제에서 임영아 작가와 윤성근 작가를 만나보세요! 부산 원도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하면 어디가 떠오르나요? 자갈치시장, 40계단, 용두산공원, 태종대, 흰여울문화마을 등등 추천하는 관광지가 많지만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을 꼭 가보시라 권하고 싶어요. 바로 중구 보수동에 위치한 ‘보수동 책방골목’입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의 시작은 광복 이후 일본인이 두고 간 책들을 팔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말해지는 만큼 그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 좀 좋아한다 하는 분들이라면 책방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아마 가슴이 두근두근 할 거예요. 이번 주말,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산지니에서 에세이 『부산에서 예술을 합니다 』를 출간한 임영아 작가의 북토크가 열립니다! 함께 북토크에 참여하는 작가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운영하는 서점주인이자 역시 산지니.. 2023. 10. 19.
이런 곳에 헌책방이! - 부산 동네산책 예전에 2년이나 살았던 동네인데 헌책방이 있는 줄 몰랐다. 물론 10년도 더 전에 살았으므로 내가 동네를 떠난 후에 책방이 들어왔을 수도 있다. 근데 비주얼로 봐서는 동네가 생기면서 책방도 같이 생겼을 것 같은 아주 오래된 느낌! 보수동 책방거리에서 만날 법한 찐~ 헌책방이 이런 곳에 있었다니. 외부 책장에 꼽혀 있는 책들은 색이 바래 퍼런 책등이 많다. 인쇄 컬러를 구성하는 CMYK 시안, 마젠타, 옐로우, 블랙 네 가지 색 중 직사광선에 약한 빨강(마젠타), 노랑이 먼저 날아가고 파랑(시안), 검정은 좀 오래 간다. 오래 되어 빛에 바랜 책들이 파랑, 검정색만 남아 푸르딩딩, 칙칙해 보이는 이유다. 2021. 5. 7.
동네헌책방, 이반 일리치와 함께 진보초에 등장하다 진보초 하면 책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출판 업계에 계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물론 가보신 분들도 많을 테고요... 일본 도쿄의 최대 책방 골목이지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서점들이 즐비하답니다. 직원도 많고 규모가 큰 서점도 많지만 전문 분야만을 취급하는 특색 있는 서점도 많은데요, 진보초역 근처 유명한 소바집 3층에 한국서적을 취급하는 책방 ‘CHEKCCORI’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지난 토요일(2018년 11월 10일) 낮 12시. 이곳에서 바로 저희 산지니 책 의 저자이신 윤성근 선생님께서 일본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 문화청이 주관한 국제문예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기획된 이 자리는 2000엔이라는 참가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을 해주신 분.. 2018. 11. 16.
윤성근 선생님께서 도쿄 진보쵸 CHEKCCORI에서 북토크를 엽니다!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의 저자 윤성근 선생님께서 11월 10일에 일본 진보쵸에 있는 CHEKCCORI에서 북토크를 엽니다! 일본 문화청에서 초청받아 멀리 일본까지 출장을 가신답니다! 정오부터 시작해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가량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혹시라도) 일본에 계신 분들은 들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날 북토크는 일본 문화청에서 주최하는 국제문예페스티발에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일본에서 처음 개최는 행사이기에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한국 작가들의 강연이 눈에 띄는데요, 윤성근 선생님의 강연이 많이 궁금해지네요! 주제는 이라고 합니다. 헌책방 주인으로 10년간 버텨온 윤성근 선생님의 견해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강연입니다! 참가비는.. 2018. 10. 22.
'이상한나라의헌책방'과 이반 일리치의 동거 '이상한나라의헌책방'과 이반 일리치의 동거 [서평] 1990년대 초, 일본에 '북오프'라고 하는 중고서점이 생겼다. 정확히 일본의 장기침체 기간 '잃어버린 10년'과 시작을 함께 했고, 일본 불황의 골이 깊어질수록 중고 서점은 호황했다. 일본 여행의 필수 관광지라는 타이틀을 얻고는 일본을 넘어 해외에 진출도 하였다. 북오프가 생긴 지 정확히 20년째 한국에는 알라딘 중고 서점이 생긴다. 알라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2006년 한국에 진출한 북오프는 2014년에 철수했다. 한국의 알라딘은 일본의 북오프만큼 호황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헌책방' 사업이 약진하는 중이라 한다. 맞는 말인가? 이는 근시안적이다. 알라딘 중고 서점을 제외한 많은 헌책방들이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고 있다고 .. 2018. 9. 17.
[행사 안내]『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윤성근 작가와의 만남 8월 21일 화요일 산지니X공간에서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의 저자 윤성근 작가님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윤성근 작가님은 서울 은평구에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운영하시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강연이 부산에서 작가님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는 것, 잊지 마세요! 강연에 참석하시고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행사는 출판도시 인문학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 : 8월 21일 (화) 저녁 6시 30분 장소 :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센텀 스카이비즈 A동 710호) 도서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산지니 | 2018년 6월 20일 출간 | 15,000원 저자는 멀리 떠나지 않고 헌책방을 운.. 2018.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