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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2

고뇌하는 중국, 어디로 가야 하나/ 이종민, 『흩어진 모래』 이종민 경성대 중국대학 교수의 『흩어진 모래: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이 산지니의 아시아 아홉 번째 총서로 출간되었습니다. 2000년대를 앞두고, 미국 스탠퍼드대학 석좌교수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사회주의에 대한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을 언급하며 '역사의 종언'이라 명명한 바 있습니다. 유럽식 역사로 재편된 세계사에서 '서구문명의 확산'을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로 바라본 것입니다. 그러나 십수 년이 흐른 지금, 중국은 여전히 사회주의 정치체제를 고수하며 중국경제의 급부상을 보여왔습니다. 미국에 도전할만큼 세계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한 것도 사실이고요.이처럼 서구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반한, 현 시대의 중국사회를 한국의 중국학자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이종민 교수는 현 중국사회를 바라보기에 앞서 근대 중국의 지식인.. 2013. 12. 17.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 『흩어진 모래』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D아직 출간되지 않은 따끈한 신간, 『흩어진 모래』의 이종민 교수님이2013년 12월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네요. 오늘날 신흥강국 G2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이미지는 과연 어떠한 것일까요?기존에 제가 알고 있었던 중국에 대한 이미지란 사회주의 정치체제 국가이면서,자본주의 경제를 취하고 있는, 세계의 공장이라는 피상적인 정보들의 나열에 불과했습니다.중국사회에 대해 깊게 이해하려 하지 않고,그저 근시안적으로 최근 신문지상에서 나온 중국에 대한 정보만을 습득하려 해서일까요. 중국통인 『흩어진 모래: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의 저자 이종민 교수는중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답을 근·현대 중국인들의 사유를 통해 찾고자 합니다.루쉰에서 량치차오, 위화에서 .. 2013.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