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빈국 말레이시아와 이슬람 왕국의 책들 

- 도쿄국제도서전 참관기 2

 

 

올해 도쿄도서전의 주빈국인 말레이시아 전시관

 

히잡을 두른 말레이시아 안내원이 방명록에 한마디 남기면 선물을 준다기에 당장 한 줄 쓰고 받아 챙겼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에이전시와 출판사들. 바다에 떠 있는 섬처럼 둥글둥글한 부스들이 인상적입니다.

 

 

 

말레이시아의 그림책과 말레이어로 번역출판된 한국 소설

 

 

 

사우디아라비아 전시관.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관이 인기였습니다.

  

 

 

 

이란 전시관. 처음 본 이란의 책들과 그림 같은 이란의 문자.

외국인이 한글을 처음 보면 이런 느낌일까요?

 

 

 

여러 출판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중국관과 빨간 표지의 중국 책들

 

 

여러 출판사의 그림책을 모아 전시 중인 한국관. 독립 부스로 참가한 곳은 3군데 정도구요. 작년에는 한국이 주빈국이어서 많이들 참가했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확 줄었네요.

 

 

 

 

 

 우리에게 애니매이션 <우주소년 아톰>으로 유명한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책들과 관련 캐릭터 상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인형, 카드, 손수건, 가방, 컵, 핸드폰 케이스 등 관련 상품이 수십여 개는 되는 듯 보였고 사는 사람도 많더군요. 

 

 

전자책 리더기 BookLive와 케이스

 e-ink 방식의 전자책 전용 리더기. 종이책처럼 오래 읽어도 눈이 덜 피로하고 저렴한 가격(만엔 조금 안 됨)이 장점이죠. 다기능의 스마트패드에 밀려 조만간 시장에서 사라질 거라는 설이 있습니다만 독서에 몰입하기에는 산만한 스마트패드보다 오히려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와나미 출판사

규모는 작지만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전집류(왼쪽)와 이와나미문고 중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다이니폰인쇄에서 pod(print on demand, 주문제작)로 제작한 책들.

pod 제작의 특성상 표지는 조금 촌스럽지만 내지 인쇄 품질은 훌륭했습니다. 출판 산업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의 정도가 더욱 심해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pod 제작 방식이 대세가 될 것이라 봅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북커버(우리 말로 하면 책싸개).

대부분 천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데 종류가 정말 많고 크기는 대부분 문고본과 신서용으로 구분됩니다.  

북커버의 용도는?

첫째, 책이 상할까봐.

둘째, 내가 무슨 책을 보는지 다른 사람이 절대 몰라야 함.

문화적 차이인 것 같습니다.

 

vip 전용 휴게실

널찍한 공간에 폭신한 소파. 음료수도 무료 제공.

도쿄도서전에서 무지 맘에 들었던 공간입니다.

 

2015년 부스 예약 판매중

빨간 딱지가 붙은 곳은 팔린 곳.

 

 

빅사이트에서 바라본 도쿄만 풍경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날이 어둑어둑하네요.

비도 추적추적 내리구요.

 

저녁은 신주쿠에서 따끈한 무사시 라멘 한사발~

냠~

 

 

 

Posted by 산지니북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