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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2015 세종도서 우수 학술도서 선정! 『한국 근대 서화의 생산과 유통』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6. 26.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어느새 6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이제 한해의 반이 지났는데, 독자 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저희 산지니에는 아침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와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바로 2015 세종도서 우수 학술도서에

『한국 근대 서화의 생산과 유통』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었어요. 

저자 이성혜 교수님, 축하드립니다! 



그럼, 잠깐 책 소개를 드릴까요?





한국 근대 서화의 생산과 유통

이성혜 지음 | 국판 양장 | 301쪽 | 25,000원

2014년 12월 24일 출간 

978-89-98079-08-6 93600

왕실과 양반계급 내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던 서화는 어떻게 대중적 문화상품이 되었을까? 저자 이성혜 교수는 근대 전환기 신문과 잡지를 살펴 조선시대부터 일제 시기까지 국내 서화계의 변화를 실증적으로 규명한다. 근대국가 체제로의 전환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서화가들이 어떻게 생존을 모색했는지 엿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소개는 여기!


올해 세종도서 학술부문에서

『한국 근대 서화의 생산과 유통』가 속한 예술 부문에서는 총 20 종이,

학술부문 전체에서는 총 320종이 선정되었습니다. 

2015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목록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출판산업 진흥 및 독서문화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학술, 하반기 문학 및 교양 분야로 나눠 

총 1천200종의 우수도서를 선정해 

구매(종당 1천만원 한도)와 공공복지시설 공급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저자 이성혜 부산대 교수님께서는 조선후기 서화가의 삶과 예술에 골몰하여 

2000년도 초부터 서화가들에 대한 책을 내신 바가 있고 

(『조선의 화가 조희룡』과 『차산 배전 연구』) ,

이들 조선후기 서화가들이 중세가 해체된 근대전환기에 

어떻게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며 경제적 문제를 해결했는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 책에 실린 연구를 진행하셨습니다.

 

최근에는 조선후기 역관들의 근대전환기 행방을 쫒는 연구를 하고 계신데,

얼마 전 역관 출신의 계몽지식인, 유원표의 정치소설 『몽견제갈량夢見諸葛亮』을 

번역해 펴내시기도 하셨죠. 


『제갈량과 20세기 동양적 혁명을 논하다』(책소개)



앞으로도 깊이 있는 연구와 탄탄한 집필 활동을 이어나가시길 응원합다 :) 


한국 근대 서화의 생산과 유통 - 10점
이성혜 지음/해피북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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