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다들 재미있게 보내셨어요. 어른도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아 저희 집은 경주 양동마을에 다녀왔답니다. 놀이동산을 꼭 가야 한다고 우기는 딸(초등 1학년)에게 옛날 사람들 놀이동산에 간다고 뻥 치고 평소 한번 가봐야지 했던 양동마을에 갔습니다. 경주는 그런대로 자주 가는 편인데 이곳은 그동안 한 번도 안 가봤거든요.

마을 초입부터 뭔가 조금 다르네요. 평소 높다란 건물만 보다가 나지막한 기와집과 초가집을 보니 정서적으로 막 안정되는 느낌이랄까.^^ 양동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자판만 두드리면 자세히 나오니 패스~

못 찍는 사진이지만 워낙 풍경이 좋으니 기분 좋으시라고 사진 몇 컷 올립니다.

마을 어귀에 있는 양동초등학교인데요, 정문에서 좌측 풍경인데 유채꽃과 나무가 너무 이뻐 한 컷 담았습니다.

양동초등 우측 풍경. 나무가 몇백 년 되었는지 다른 나무하고는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이런 학교에서 공부하면 저절로 인품이 부드러워질 것 같아요. 그냥 떠나기 아쉬워 자리 펴고 앉아서 풍경을 만끽하며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었슴다.^^

연초록에 둘러싸인 기와집과 초가집들~

초가집에 웬 스카이라이프. 뭔가 좀은 생뚱맞고 조선시대가 아닌 이상 필요하기는 할 것 같고?!

 

색감 너무 이쁘죠.

서백당 올라가는 골목 입구. 야생화와 나무가 어우러져 그냥 쉬어가고 싶네요.

서백당 올라가는 입구

서백당 정원에 있는 수령이 600년이 넘은 향나무라고 하네요. 포스 죽이죠.^^

흔하게 볼 수 없는 꽃이라 한 컷. 꽃 하나가 내 얼굴만 함.(믿거나 말거나)


날씨가 너무 더워 그늘에 앉아 쉬면서 한컷. 아무 곳이나 눌러도 작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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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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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소리 2010.05.07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무 데나 눌러도 작품 맞네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

  2. 바람 2010.05.07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몇해전에 가봤는데요.
    동해남부선 기차를 타고 경주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또 한참을 걸어서요.
    힘들게 찾아간 보람이 있더군요. 특히,
    마을 입구에 있는 양동초등학교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건물은 한옥처럼 기와지붕에 운동장은 얼마나 넓던지요. 또 아름드리 나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