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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슴 아픈 역사로 기록된 날입니다.

 

고치에서 벗어나 세상을 향한 날갯짓을 하기도 전에

차가운 곳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던 아이들이 떠오르는 날입니다.

 

추운 계절을 이기고

따뜻한 봄날, 이곳저곳 훨훨 날아다니는 노랑나비처럼

더는 수많은 아이들의 날개가 꺾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 속의 아이들이

다시 못 올 세상으로 떠난 이유가

, 그래, 우리에게, 나에게 있었구나!

 

우리는 아이들을 떠나보낸 교실에 모여

심폐소생술을 배운다

(하략)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교사 시인의 마음도 함께

아이들에게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심폐소생술 - 10점
이근영 지음/산지니
Posted by Peac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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