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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2020년이 '청소년 책의 해'라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5. 14.

개학이 연기되고 연기되다가

이제 겨우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나보다 했는데

다시 또 미뤄진 개학 일정 때문에

아직도 많은 청소년은 오랜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온라인 수업도 듣고 공부도 하지만

매시간을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서만 보낼 수는 없죠.

이럴 때, 시간 부족 등을 이유로 읽지 못했던 책을 읽는 것도

무료함을 달래는 하나의 방법일 텐데요.

 

2020년 올해가 '청소년 책의 해'라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

바로, 독서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책 읽는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서 기획한 사업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청소년을 만나서 북토크를 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대신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을 만들어 보급하는 일은 계속되고 있어요.

(조금만 품 들이면, 보고 싶은 책을 찾아볼 수 있겠지요.)

 

산지니에도 청소년을 위해 추천하는 도서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난 4월 청소년 북토큰과 진로적성 관련 추천도서로 선정된

<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에서의 일과 삶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 책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다음으로는

출간한 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지옥 만세>

 

유쾌하고 발랄하지만, 가볍지 않게 구성되어 있는 책으로

요즘 흔하지 않은 여섯 명의 대가족, 그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그리고 전교 1등씩이나 하는 절대 미녀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학창 시절 읽은 책은 유난히 오랜 기억으로 남는데요.

 

위의 책 두 권 이외에도

인문학, 사회과학, 문학 등 좋은 책을 많이 골라 읽고

언젠가

"라떼는 그렇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 시절 책을 많이 읽은 것은 참 좋았어."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 - 10점
임효진 지음/산지니
지옥 만세 - 10점
임정연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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