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가 탈선할 수도 있는 역대급 태풍이 될 거라던 ‘바비’는
다행히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소멸하였습니다.
그래도 제주도와 전라도 지역에는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는데요.
부디 수해 현장이 하루빨리 복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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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그 가운데서도 광주전남 지역을 흔히 남도라고 하는데
이곳은 대부분이 넓은 평야 지대로,
예로부터 농업을 통해 국가 재정을 튼실하게 지탱한 지역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쌀과 함께 배 등의 특산물로 유명한 남도의 나주는
4차산업혁명, ICT(정보통신기술), 그리고 언택트(untact) 사회에서
디지털 신뢰를 담당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전자상거래를 하거나, 원격회의 등을 할 때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곳이라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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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산지니는
이렇게 농업과 기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남도에서 만난 역사와 풍경, 그리고 정보통신기술 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놓은 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책 뒤표지에 실릴 내용
제목에도 현재 나주의 풍경처럼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제목과 전체적인 책의 내용은 9월 중순에 공개하겠습니다.)
책 속에 들어갈 이미지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에서 사람과 사물,
그리고 다시 사물과 사물로 이어지는 초연결 시대에
부산에 있는 출판사 산지니가 소개하는
조금은 색다른 남도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COM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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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뒤늦은 폭염의 기세도 조금씩 누그러지는 것처럼
지금 우리를 괴롭히는 코로나19도 "언젠가는"
사라지겠죠.
그날이 조금 더 일찍 올 수 있도록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어느 지역의 특산물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꼭 보고싶은 책과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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