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폭염, 폭우 등으로 우울한 여름을 보내고

시기상으로 이제 막 가을에 접어든 9월 첫날

대한민국에 낭보가 날아왔습니다.

 

수년 동안 여러 기록을 세운 BTS가

이번에는 더욱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빌보드 메인 차트 가운데 하나인 빌보드 200 1위와

음반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 입성에 이어

한국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일곱 멤버가 고르게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대형소속사가 아니라서 그런지

이렇게 비상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물론 아미들은 이 대목에서

아니다, 방탄이들은 처음부터 뛰어났다!’ 하겠지요.

당연히, 그들의 실력을 운운한 것은 아니고

다만 데뷔하자마자 주목받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아미인 듯 아미 아닌 아미 같은 BTS 팬으로서 한 말입니다~ :)

 

상상을 현실로 이룬 그들의 모습에서

우울했던 일상을 새롭게 헤쳐나갈 도전과 용기와 희망을 봅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BTS처럼

아직은 소소한 움직임이지만

산지니도 꾸준히 도서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의 지역별 맛집을 찾아보기 쉽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부산을 맛보다>

일본 판권 수출을 시작으로

 

영장류 박사 김희수 선생님이 알려주는 침팬지의 생활을 담은

과학 그림책 <침팬지는 낚시꾼>

태국 판권 수출과

 

부산 출판사 산지니의 10년 지역출판 생존기를 생생하게 기록한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대만 판권 수출

 

최근에 부산 출신으로 유럽 무대에서 외교로 조선독립을 알린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말레이시아 판권 수출까지.

 

지역출판이 가진 한계를 넘는 도전으로 여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니라

뇌와 정신에 대한 철학 이론을 과학적 발견과 연관해서 새롭게 해석한

<가상현실 시대의 뇌와 정신>

러시아 판권 수출

 

한국 남자 김종태와 결혼해서 살아가는

베트남 쓰엉에 여성에 관한 이야기 <쓰엉>

베트남 판권 수출

 

홍콩의 박물관에서 중국 민족주의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들려주는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홍콩 판권 수출

 

1910년대 몽골에서 독립운동가 의사로 활동했던

대암 이태준을 조명하는 장편소설 <번개와 천둥>

몽골 판권 수출도 있습니다.

 

사실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만 아니었어도

올초 타이베이 북투어를 시작으로

여러 국제도서전에 참가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미팅을 할 계획이었는데요.

 

이제 다시, 2021년의 비상을 계획해야겠습니다.

그들처럼 우리에게도 상상이 현실로 다가올 날을 기대하며...

 

아,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면 실천이 뒤따라야겠군요.

(뭐든 합시다!)

아, 또 2021년을 운운하기엔 아직 올해가 많이 남았군요.

(공적으로 사적으로 올해 안에 해야할 것도 많습니다!)

 

Posted by Peac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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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_열무 2020.09.02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행출 대만판 표지가 아주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