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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책/경제경영|실용

정형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관절 근육 통증의 진실_『수술 권하는 정형외과의 비밀』:: 책소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8. 12.

수술 권하는 정형외과의 비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관절 근육 통증의 진실

 

책 소개

큰돈 들지 않는 관절 근육 통증 해방

지긋지긋한 어깨, 허리, 무릎 관절 통증.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저자가 과잉진료, 과잉치료 문제에 공분하며 내놓은 답은 간단하다. “환자 스스로 꾸준히 두드리고, 누르고, 펴면 아픈 증세는 해결된다.”

수술 권하는 정형외과의 비밀의 저자 황윤권 정형외과 전문의는 21년째 부산에서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의사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의술의 기본은 진실된 치료임을 강조한다. 그래서 근육, 관절이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과한 진료와 엉터리 수술을 권하는 의사들의 태도를 비판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또 환자의 근육이나 관절이 아픈 원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환자 스스로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허리, 무릎, 어깨 통증의 비밀

1부에서는 허리와 무릎, 어깨 통증이 생기는 원인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과도한 수술이나 마취를 통해 일시적으로 그 통증을 없애주는 잘못된 진료 방법을 비판한다. 근육과 관절은 항상 쓰이기 때문에, 본래의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유지하기 힘들다.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수록 굳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노인의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그 이유이다. 그러나 비양심적인 의사들은 비용이 많이 드는 MRI, CT 촬영과 수술을 강요한다.

저자는 근육이 굳어 생기는 통증을 잘못 진단한 사례를 제시하며 본질적인 치유책을 설명한다. “통증을 완화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 부위의 근육을 누르거나 두드려서 부드럽게 하고, 근육의 힘을 키워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통증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것은 환자들 스스로 꾸준히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와 단단하게 만드는 근력운동이라고.

 

 

두드리고 누르고 펴면 해결되는 증상

2부에서는 우리 몸의 이상 증세와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통증 부위를 두드리거나 누르고, 몸을 펴는 등 자세를 바로 하는 것이 그 방법이다. 몇 가지 예를 살펴보자. ‘두통에 관한 질문과 대답에서는 환자들의 두통 증세 사례를 제시하고 그 원인, 해결방법을 자세히 전달한다. 보통 사람들은 두통의 원인을 머릿속 뇌 혹은 혈관에서 찾는다. 그러나 두통은 사람들이 머리를 숙이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여 목 뒤와 두피의 근육이 굳거나 당겨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른 치료도 목 뒤 근육을 두들기고 스트레칭하여 풀어주는 것이다.

어지럼증에 관한 질문과 해답에서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어지럼증은 우리 몸의 고유감각이 평소와 다르면 생기는 증상이다. 누워 있거나 앉아 있던 몸이 일어났을 때 혹은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탔을 때 고유감각이 빠른 속도감을 낯설게 느끼면서 생기는 어지럼증이 그 예이다. 저자는 말한다. 어지럼증을 치료하기 위해 목 주위의 운동 범위를 늘리고, 고유감각이 서서히 움직임과 속도감에 익숙해지도록 회전운동, 앉았다 일어나는 연습 등을 반복해야 한다고.

 

정형외과 의사가 알려주는 정형외과의 비밀

3부에서는 비양심 의사들의 잘못된 진료와 비싼 치료비를 지불해도 낫지 않는 환자들의 증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환자들이 증상을 이야기하면 일단 MRI를 찍어보자고 말하는 의사들, 골절이 아닌 환자들에게 X-ray 촬영을 강요하는 의사들, 관절의 간격이 괜찮음에도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고 진단을 내리는 의사들. 과잉진료와 과잉치료 문제에 대해 저자는 거듭 강조한다. 그 진단은 환자들에게 맞지 않는 진단이며, 의사들이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환자들의 돈을 뜯어내는 수단일 뿐이라고.

의사들의 강요에 의해 비싼 진료를 받고 수술을 해도 환자들의 증상은 나아지지 않고 심지어 더욱 악화하기도 한다. 양심적인 의사들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이다. 이와 함께 환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환자 스스로 통증이 나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 그리고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꾸준한 운동인 것이다.

 

 

양심 있는 의사가 전하는 새로운 시각의 진료

약해질 대로 약해진 환자를 이용해서 증세를 해결하기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은 너무나도 다양한 것 같다. 과연 이런 상황들이 변할 수 있을까? 아마도 지금 세상에 손에 쥔 황금을 놓아버릴 의사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꿈꾼다. 허리디스크니 척추관협착증이라는 병명이 사라지는 날을.

- 에필로그 중에서

 

의학 기술이 많이 발전한 만큼, 그 기술을 이용해 환자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의사들도 일부이긴 하지만 여전히 많다. 저자인 황윤권 정형외과 전문의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스스로 꾸준히 자신의 통증을 관리해나가라고 조언한다. 환자들은 진료비를 비싸게 치르지 않고도 통증의 원인을 이해하고 그것을 완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쉽게 바뀌지 않는 병원과 의사들의 잘못된 관행이 조금이라도 바뀌길 바라는 마음,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이다. “잘못된 진료와 과도한 치료비 부담에서 벗어나 환자 스스로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알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의 간절한 당부이다.

 

 

키워드

#황윤권 #정형외과 #디스크 #스트레칭 #관절 #근육 #통증 #치료 #건강 #실용서

 

책 속으로

P. 21-22 환자 스스로 고쳐내고, 관리해나간다. (그러니 의사가 고쳐준다는 설명이나 비싼 검사, 비싼 치료를 조심해야 한다. 스스로 고쳐나가는 병이니까 엉뚱하게 돈을 쓸 필요도 없다.) 오랜 세월 쌓여온 근육의 긴장, 앞으로도 계속 퇴행하며 약해지는 허리근육의 변화를 평생 습관처럼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금방 고쳐주는 의사나 치료법들을 조심해야 한다.) 더 아프고 괴롭도록 해야 한다. (당장 허리를 안 아프게 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치료들을 조심해야 한다.)

P. 128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며 비싼 검사를 하고 장기적으로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길 바란다. 지긋지긋한 두통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 오랫동안, 아프고 괴롭도록 목 뒤 근육을 관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P. 197 이 책은 사람들에게 엉터리 진료와 비도덕적이고 상업적인 의술을 알리고, 그 해결책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먼 미래에는 이 책의 내용이 가치 있는 과거의 기록으로 남아 긍정적으로 평가받기를 바라본다.

 

저자 소개

황윤권

황윤권정형외과 원장. 1976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해 1982년 의사 자격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1983년까지 경희의료원에서 인턴 수련, 1987년까지 동 병원에서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련을 마쳤다.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2001년까지는 종합병원에서 봉직의로 근무하였고, 2001년부터 부산에서 황윤권정형외과를 개원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의 병원은 X-ray 시설이나 물리치료실도 없고, 약 처방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황윤권 정형외과에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환자들로 북적이고, 황윤권 원장은 개개인의 환자에게 증세의 원인을 설명하고, 치료에 필요한 운동법의 동작 하나하나를 설명하느라 늘 바쁘다.

 

목차

더보기

프롤로그 의술의 기본은 진실된 치료

 

1부 허리 무릎 어깨

 

허리

근육과 관절의 비밀 아닌 비밀

허리통증 치료의 비밀

척추뼈가 삭아서, 다 내려앉아서 치료가 안 된다는데?

디스크나 협착증은 엉터리 병명이다!

디스크나 협착증이 없다는 진짜 증거들

거꾸로의 역사

허리를 뒤로 젖히면 척추협착이 심해진다?

비골신경 마비의 비극

좌골신경통의 비밀

불쌍한 목디스크 환자들

존경받는 척추의 혁신자들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하다

허리는 튼튼한 구조물이고 우리 몸의 중심이다?

저림, 따가움, 시림, 열감 등 이상감각의 비밀

전신마취, 척추시술의 마술

가벼운 마술 한 가지 더 추가, 뼈주사

 

무릎

무릎 통증의 비밀

무릎관절의 줄기세포 치료?

무릎에 좋은 관절영양제?

어깨관절과 무릎관절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관절이 망가지고 있다는 경고음이다?

통증부터 싹 없애주는 의사는 고마운 의사인가

통증클리닉

2천 년 전의 유령 같은 존재가 지금도 버젓이 살아 있다?

의사들의 핑곗거리

관절을 삐면 깁스를 꼭 해야 할까

뜨거운 찜질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깨

아프면 관절을 쓰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좋다?

어깨질환에 사용되는 어려운 병명을 조심하자

어깨 오구돌기의 비밀

뼈가 부러지면 다 수술을 해야 할까?

 

걷기

걷기 운동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좋은 운동인가?

걸음의 기본자세

엉덩이 사용법의 비밀

온 국민이 해야 하는 최고의 엉덩이 운동법

8자 걸음이 안 좋다?

발을 내딛을 때는 뒤꿈치부터?

 

2부 알고 보면 근육이 원인인 병

 

두드려라

갑상선 환자 제조기 vs 하지정맥류 환자 제조기

수전증, 근력을 키워 근 수축력을 높여야

체머리, 목과 어깨 근육 두들겨서 부드럽게

파킨슨병, 두드리고 펴라

파킨슨병과 치매

 

누르고 펴라

협심증의 비밀

공황장애의 비밀

화병이라고요?

목 뒤, 두피의 근육과 근막의 긴장 두통

눈떨림, 눈 주위 근육의 휴식이 필요하다

턱관절 증세, 턱 근육의 긴장을 풀자

이명, 귀 주위의 모든 연부조직을 부드럽게 하자

이명의 완전 정복

고유감각의 혼란 어지럼증

간질 발작에 대한 새로운 생각

어린이들의 틱 증세

 

3부 정형외과의 진실

한 가지 약으로도 하루 종일 진료가 가능하다?

비쌀수록 좋은 검사, 좋은 치료?

이런 MRI 같은 경우가 있나

비보험 진료의 비밀

정형외과 진료에 X-ray 촬영은 필수일까

인공관절은 만능인가

골다공증의 비밀

근력운동의 목표

무릎이나 허리가 아플 때 술은 해롭나요

환자가 아프다고 하면 가족이나 주위에서 진심으로 걱정해줄까

정형외과 의사는 근육과 관절 사용법을 잘 알고 있을까

좋은 설명은 쉽게 하는 것이다

환자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고마워하는 환자, 욕하는 환자

 

에필로그

 

지은이: 황윤권

쪽 수: 200쪽

판 형: 148*210

ISBN: 979-11-6861-058-3 03510

가 격: 17,000원

발행일: 2022년 08월 05일

분류:
국내도서 > 건강/취미/레저 > 질병치료와 예방 >
허리/디스크/척추/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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