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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문학상 조갑상 소설가 신작 함께 초기작도 재출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1. 15.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만해문학상 수상작가 조갑상(73)의 신작과 함께 초기작이 재출간됐다.

산지니 출판사는 15일 신작 장편소설 '보이지 않는 숲'과 함께 초기작인 '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와 '길에서 형님을 잃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신작 '보이지 않는 숲'은 여산의 삼산면을 배경으로 작가가 오랫동안 견지해온 ‘보도연맹 사건’과 함께 ‘국가보안법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우리 현대사 속 사건을 바탕으로 주인공 '김인철'을 통해 이념대립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말한다.

조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전쟁은 오래전에 끝났지만 그때의 상처는 정치·사회적 문제에서는 여전히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초기작 재출간은 작품의 중요성과 시의성을 담았다. 산지니 출판사는 "'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는 조 작가의 첫 장편이라는 의미가 있고 '길에서 형님을 잃다'는 지금 시기에 읽기 좋은 작품이라는 판단에서 재출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는 2003년 출간된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2004년 요산김정한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19년 만에 출판사를 옮겨 재출간됐다. 도달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김창기'의 열망과 비극의 이야기다.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길에서 형님을 잃다'도 1998년 출간 이후 24년 만에 재출간됐다. 이번 재출간을 맞아 작품 수록의 순서를 바꾸고 문장을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작가는 유교적 가치관의 변화, 월남전, 파월교육대, 마을의 구멍가게에서 팔던 통일콩 등 한국 사회가 지나쳐온 면면을 소설 속에 기록했다

조 작가는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후 장편소설 '밤의 눈' 등을 펴냈고 소설집 '다시 시작하는 끝", '테하차피의 달' 등을 펴냈다. 요산김정한 문학상과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출처: 뉴시스

 

만해문학상 조갑상 소설가 신작 함께 초기작도 재출간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만해문학상 수상작가 조갑상(73)의 신작과 함께 초기작이 재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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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숲

<밤의 눈>으로 제2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이번 소설에서는 여산의 삼산면을 배경으로 작가가 오랫동안 견지해온 보도연맹 사건과 함께 국가보안법 사건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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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

만해문학상 수상 작가 조갑상 소설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2003)와 두 번째 소설집 『길에서 형님을 잃다』(1998)가 재출간된다. 소설가는 이번 재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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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형님을 잃다

만해문학상 수상 작가 조갑상 소설가의 두 번째 소설집 『길에서 형님을 잃다』(1998)가 첫 장편 소설 『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2003)와 함께 재출간된다. 소설가는 이번 재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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