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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5

정영선 작가 인터뷰 엿보기 (KNN <행복한 책읽기> 촬영 스케치)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에서 운영하는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각계 명사와 전문가, 일반 시청자가 감명깊게 읽은 책의 내용과 감동을 전하며, 책읽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깨우고, 책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남한에서 살아가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의 저자인 정영선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얼마 전 새로 문을 연 산지니 출판사의 공간에서 진행하였는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었죠. 사실 얼마 전 인터뷰(http://sanzinibook.tistory.com/2487)에서 이미 분단과 통일, 탈북자와 남북관계 등 여러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번에 듣지 못 했던, 또 다른 이야기들을 오늘 들어볼 .. 2018. 8. 6.
CEO Society - CEO 사회를 주목하라 ① CEO Society - CEO 사회를 주목하라 ① Corporate Executive Officers (CEO)는 21세기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 버그와 같은 인물은 혁신, 부, 성공에 대한 현대적인 이상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기도 했지요. 바야흐로 우리는 이제 CEO 사회, 즉 정치인부터 구직자, 사랑을 찾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기업의 특성을 모방할 것으로 기대되는 삶의 영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산지니에서 출간될 통찰력 있는 도서 에서는 작가 피터 블룸 (Peter Bloom)과 칼 로즈 (Carl Rhodes)가 CEO 사회의 부상과 그것이 정부, 문화 및 경제를 어떻게 변화 시켰는지 살펴봅니다. 출간 전, 저자들의 인터뷰 글을 통해 'CEO 사회'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2018. 8. 6.
부산지역 출판독서 문화의 산실, '산지니X공간' 탄생 시빅뉴스 부산의 출판사 '도서출판 산지니'가 독서 문화공간 '산지니X공간'을 7월 24일 개관했다. 장소는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A동 710호. '산속에 사는 용맹하고 노련한 매'라는 뜻의 산지니 출판사는 2005년 설립돼 학술, 문학 등에 걸쳐 250여 종의 도서를 출판한 중견 출판사다. 산지니X공간은 첫 행사로 '책제목 키워드로 보는 부산지역 출판의 역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전시는 9월 21일까지 계속된다. 뒤를 이어서 각종 전시회, 작가 초청 대화, 강연 등으로 산지니X공간이 활용될 예정이란다. 시빅뉴스가 부산의 소중한 새 문화공간을 소개한다. 영상기자 김하은 내레이션 조라희 기사원문 보러가기 2018. 8. 6.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담은『유마도』 KNN 오늘의 책 {유마도/ 강남주/ 산지니} {75세의 늦은 나이에 소설가로 등단해 80세에 첫 장편을 내놓은 늦깎이 소설가가 있습니다. 강남주 前부경대 총장의 ‘유마도’ 오늘의책입니다.} +++++++++ 1763년 10월! 동래 화가 ‘변박’은 조선통신사 사행선의 기선장이 되어 대마도로 파란만장한 여정을 떠납니다. 조선통신사 연구권위자인 저자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조선통신사의 역사를 소설로 재구성했는데요. 254년 전 변방 화가의 조선통신사 사행길 10개월을 촘촘하게 추적합니다. 2013년부터 시작한 자료 조사와 집필 과정을 거쳐 4년 만에 완성됐는데요.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에 맞춰 향토서점인 영광도서에서 한달간 소설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2018. 8. 6.
(서평) 헌책방 운영일기,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는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의 주인장 윤성근 씨가 헌책방을 운영하며 느낀 소회들을 엮은 책이다. IT회사에서 일하던 당시의 이야기부터, 퇴사 후 대형 헌책방에서 일한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헌책방을 개업하여 지금까지 운영하는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1장 가 그런 내용이고, 2장 은 헌책방을 운영하며 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3장 에서는 도쿄의 진보초, 니시오기쿠보 지역의 헌책방 탐방기를 다루고 있다. 제목 그대로,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의 저서를 읽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저자는 IT기업을 퇴사하고 헌책방에서 일을 시작한 것을 일종의 ‘실험’이라 말한다. IT기업에서 일할 때의 자신의 모습을, 저자는 그리 좋지 않은 시절로 기억한다. 그는 온갖 자격증을 섭렵하여 남들보다 우월한 위치에 서기 위해 안.. 201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