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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3

[행사 알림]_레지스탕스 영화제_『나는 나』 안녕하세요 인턴 '미기후' 입니다. 오늘은 뜻깊은 행사를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질려고 합니다. 바로, '레지스탕스 영화제'인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생소하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올해가 1회이기 때문입니다. '서울극장'에서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됩니다. 축제 명칭인 '레지스탕스'는 '저항'을 뜻하는 프랑스어인데요. 거기에 맞춰서'저항의 기억, 저항의 영화'라는 슬로건으로 영화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내년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는 영화제인 만큼 개막작 '알제리 전투'를 시작으로 반제국주의, 독립, 해방운동 이렇게 3가지 키워드로 묵일 수 있는 14개국 출신 작품 18 작품을 선별하고 관객들에게 상영한다고 합니다. 영화제 포스터 인데요. 어디서 많이 .. 2018. 8. 27.
현실로 끌어낸 국가 폭력의 민간인 학살_『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 세계 일보 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 노용석 지음/산지니/2만5000원 6·25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연구와 유해발굴 사업을 주도해온 노용석 부경대 교수가 유해발굴 과정과 그 정치적·사회적 의미에 대해 고찰한 책이다. 특히 6·25전쟁 전후에 벌어진 국가적 폭력사태를 규명하고 비극적인 민간인 학살의 시말을 정리한다. 사례와 자료를 바탕으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6·25전쟁 동안 많은 민간인이 희생됐다. 1955년의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쟁 동안 민간인 피해자는 99만명. 이 가운데 12만9000명이 학살됐다. 민간인 학살이 어떻게 자행되었는지, 국가적 폭력이 어떻게 개입되었는지 규명한다. 이를테면 광주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유해발굴도 5·18의 정치적인 의미.. 2018. 8. 27.
민간인 유해발굴은 억압된 사회적 기억의 회복_『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반도에 훈풍이 불면서 남북·북미 간에 한국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군인 유해 송환과 발굴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하지만 한국전쟁 기간에는 군인뿐만 아니라 많은 민간인도 희생됐다. 정부가 1955년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전쟁 민간인 피해자는 99만 명. 이 가운데 약 12만9천 명이 학살됐다. 영남대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진실화해위원회 유해발굴을 주도한 노용석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는 "통계 근거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학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신간 '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는 노 교수가 한국현대사의 그늘이라고 할 만한 민간인 유해발굴을 주제로 발표한 논문을 뼈대로 완성한 책이.. 2018.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