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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5

“글 쓸 때는 국적도 사라져…소수자에 귀기울이는 게 문학의 숙명” 의 저자 아네테 훅 작가님게서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참여하셨습니다.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고 하는데, 아래 기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들어봅시다:) 서울국제작가축제…‘디아스포라’ 주제 작가 대담 난민 수용 주저하는 한국, 단일민족이란 교육이 ‘덫’ 3년 전 난민은 ‘모험적 주제’…우리사회 가장 큰 난민집단은 같은 동포인 탈북민일 수도 현대에 ‘디아스포라’는 더 이상 특정 민족이나 이민자를 뜻하는 말이 아니다. 국제적 이주와 난민의 대량 발생으로 디아스포라는 삶의 한 조건이 되었다. 바야흐로 이주의 시대다. 문학도 이런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이주나 난민을 다룬 작품들이 다수 쓰이고 있다. 지난 21~27일 열린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도 디아스포라는 주요한 주제였다. 지난 24일 서울 노원문고 더숲에서 .. 2018. 10. 29.
영화가 곧 삶이다-『영화 열정』(책소개) ▶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라는 한 편의 영화를 만든 사람”-장 뤽 고다르 영화를 구한 사나이, 앙리 랑글루아 “앙리 랑글루아는 누구인가?” 1968년 2월 말, 드골 대통령은 자신의 보좌관들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그가 들은 대답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공동창립자이자 사무총장이며 실질적 운영을 맡고 있는 사람.’ 이 대답에는 틀린 것이 없지만 충분한 대답은 아니다. 이 간단한 설명으로는 문화부 장관 앙드레 말로가 랑글루아를 해임했다고 해서 프랑스 영화계 전체가 거리로 나선 까닭을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 ‘앙리 랑글루아는 누구인가?’ 『영화 열정: 시네마테크의 아버지 앙리 랑글루아』는 앙리 랑글루아의 생애를 담기 위해 그의 지인 및 관계자 76명을 인터뷰해 만들어졌.. 2018. 10. 29.
한국인의 공동체 의식을 말하다-『그날이 올 때까지』(책소개) ▶ 진보와 보수가 하나 되는 그날까지! 그날을 바라는 원로 작가의 외침 제3회 경남작가상 수상자인 김춘복의 산문집 『그날이 올 때까지』가 출간됐다. 저자는 유년 시절부터 여든을 넘은 원로 작가로 자리매김한 지금까지의 58년 세월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소년기에 전쟁을 겪고 전후 혼란의 시기에 청년으로 지냈던 질곡 많은 개인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역사를 녹여낸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산문집 1부에서는 사라져가고 있는 한국 고유 풍속과 거기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부에서는 소설가로 등단한 뒤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동료 문학인들에 대한 회고록을 담았다. 3부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에 대한 저자의 직간접적인 체험기가 담겨 있다. ▶ ‘우리’라는 한민족.. 2018. 10. 29.
[새 책] 마니석, 고요한 울림(페마체덴 지음) 문학·교양 ▶마니석, 고요한 울림(페마체덴 지음·김미헌 옮김)=티베트 출신 소설가이자 영화감독 페마체덴의 단편소설집. 스펙터클한 사건은 없지만 ‘삶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근원적 물음이 있다. 국제신문 기사원문 보러가기 마니석, 고요한 울림 - 페마체덴, 김미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8. 10. 29.
[새책]빌헬름 텔 인 마닐라 소설가 아네테 훅은 역사학, 여성학, 개발학을 공부하면서 소설을 써왔다. 스위스 독립을 이끈 전설적 인물 빌헬름 텔과 그의 작품을 번역해 필리핀 독립운동에 불씨를 지핀 호세 리살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자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서요성 옮김. 산지니. 1만5000원 경향신문 기사원문 보러가기 빌헬름 텔 인 마닐라 - 아네테 훅 지음, 서요성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8.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