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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이 책은 읽으셔야 합니다." "어머님, 이 책은 읽으셔야 합니다." "제 말을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작가님이 직접 만드신 홍보물이라고 하시네요. 한참을 웃었네요^^ 절찬리 판매중입니다. 베스트셀러 책이 되어라.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_이병철산문집(책소개)**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 이병철 지음/산지니 2019. 1. 30.
[연합뉴스]-[신간]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 젊은 시인 이병철 산문집. 시인은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며 느낀 사유를 독자에게 맑고 경쾌하게 전달한다. 세상은 멈추고, 때로 후퇴하고, 또 때로는 침몰하지만 우리는 움직이고, 나아가고, 가라앉지 않는다. 시인은 이 책에서 세상살이 희로애락을 따뜻한 인간애와 유머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1년 내내 고생해 거두어 반쯤 말린 포도가 한 아름씩 물에 휩쓸려 내려가는 광경을 보았다. 통곡 소리가 더 커졌다. (…) '아버지.' 내가 소리쳤다. '포도가 없어졌어요!' '시끄럽다!' 아버지가 대답했다.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나는 그 순간을 절대로 잊지 못한다. 나는 그 순간이 내가 인간으로서의 위기를 맞을 때마다 위대한 교훈 노릇을 했다고 믿는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영혼의 .. 2019. 1. 30.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_이병철산문집(책소개) ***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이병철 산문집 젊은 시인 이병철이 그려낸 우리 사회의 풍경“모든 게 다 없어져도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이 책에는 왁자지껄한 세상살이가 녹아 있다. 요지경인 세상에 경악을 금치 못할 때도, 불확실한 미래에 두려움을 느낄 때도 있다. 수많은 사건이 사람들의 마음을 무너지게 했지만 시인은 사람들에게 아직 삶은 아름답고, 내일을 살아갈 이유가 충분히 있음을 전한다. 그동안 세상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다. 폭염으로 힘겨웠던 여름날들, 모두에게 슬픔과 죄책감을 안겨줬던 4월의 바다, 쌀값에 투쟁하다 결국 세상을 떠난 농민, 일상에 들이닥친 죽음의 공포, 지진 등 하나하나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이 일어났고 이 모든 시간을 견뎌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2019. 1. 29.
한 사람을 들여다본 시간『방마다 문이 열리고』 최시은 작가 인터뷰 지난 목요일 따끈따끈한 첫 소설집을 내신 최시은 작가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왔습니다. 작가님이 자주 가시는 남포동의 카페로 갔으나, 문을 닫은 바람에 다시 찾은 아늑하고 예쁜 카페로 향했어요. 우연히 간 곳이었지만 너무 포근한 곳이었어요, 마치 그날의 분위기만큼요. 지금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인턴 김민주 이하 김: 첫 소설집을 내시고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최시은 작가님 이하 최 : 사람들 반응 보는 게 재밌더라고요. 주변 사람들이 다들 보면 쓴소리는 잘 안 하고 좋은 소리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긴 해요. 그래도 쓴소리도 있어요. ‘너무 어둡다’, ‘좀 밝은 얘기를 쓰지, 이런 어두운 얘기를 쓰냐’. 그래서 제가 뭐라고 하나면, 사람이 즐겁고 문제가 없으면 소설 거리는 아니다. 소설이라는 건 .. 2019. 1. 29.
'MBC 라디오북클럽'에 소개된『홍콩 산책』 1월 27일, 바로 어제! MBC 라디오북클럽 백영옥입니다에 산지니의 『홍콩 산책』이 소개되었습니다. 알라딘 박태근 MD가 추천한 책을 소개하는 2부 코너, '박태근의 우선순위'에 나왔는데요, **방송 소개글** ★☆ 박태근의 우선순위 with 류영하 홍콩의 정체성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의 인문 여행 에세이집. 30년간 홍콩을 연구하며, 살며, 여행하며 쓴 글들을 담았다. 홍콩에 대한 전문 지식을 집대성했지만 쉽게 풀어 썼다. 슬렁슬렁 비치는 홍콩의 불빛 사이를 느긋한 걸음으로 걸으며 관찰한 저자의 글에는, 홍콩에 대한 내공 깊은 시선이 뾰족하게 드러난다. 그가 본 홍콩의 모습을 담은 스무 가지 글을 읽다 보면, 저마다 다른 색을 지닌 홍콩의 면면들에 빠져든다. 익숙한 것부터 낯선 것까지, .. 2019. 1. 28.
KBS 아침마당에 『부산 탐식 프로젝트』저자 최원준 선생님이 나오셨습니다! 『부산 탐식 프로젝트』의 저자 최원준 선생님이 부산 KBS 아침마당 1월 18일 자 방송에 나오셔서 부산과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부산음식 이야기 - 최원준 맛집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진짜 맛집’에 목말라 있음은 자명한 일이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자 맛 칼럼니스트인 최원준 씨. 그는 오래 전부터 부산이 가진 역사와 그 역사에 얽힌 부산 음식을 취재하고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지속해왔다.우리가 먹고 있는 부산음식 뒤에 숨겨졌던 매력! 부산이 가진 지리적 요건과 동네가 가진 이야기가 버무려진 음식 이야기! 돼지국밥은 왜 가게 마다 국물의 농도가 다른지,밀면은 왜 만들어졌는지, 곰장어는 왜 부산에서 유명해졌는지. 음식에 처음 ‘착한’ 이라는 관용어구를 붙.. 2019.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