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편집자입니다. 

이번주는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텀블벅 정리 기간이라 은근 바빴네요. 네! 텀블벅은 내일 발송될 예정입니다. 두근두근 기대해주세요.


텀블벅 준비하기 전에 한 번 해봤던 분이 발송하는 일이 장난 아니더라 해서 정말 그럴까 했는데요. 목표금액은 달성했지만 발송 도서가 아주 많은 건 아니라서 무난하게 진행했지만 후원자가 많아서 발송해야 할 도서가 많다면 정말 전 직원이 동원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그런 날이 많았으면 하는 이 마음은 뭐죠ㅎㅎ


오늘 아침에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쓴 저자 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텀블벅에 보낼 사인을 다 하셨다고 하시네요.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정말 매일매일 저자와 통화와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 같아요. 아침에 출근을 알리며 알림처럼 울리는 책 소식. 반갑고 또 즐거운 아니겠어요. 책이 나온 후 아무도 기사를 써주지 않고 서점에 세일즈 포인트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편집자로서 기운이 쭉쭉 빠지지요. 


오늘은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책 작업을 하면서 

언론에 조명되지 않은 서영해의 삶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서영해는 파리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해방 이후에 고국에 돌아와 서울에 살면서 대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불어를 가르쳤는데요. 일본인이 만들었던 불어교과서는 던져버리고, 본인이 직접 타이프를 직접 쳐서『초급 불어』라는 불어책을 만들어서 강의했다고 합니다. 


불어에 있는 특유의 기호표시는 만년필로 직접 표기했다고 합니다. 우리만의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서영해 선생의 굳은 의지와 집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서문에는 "일본인이 만든 교과서를 배제하고 우리 손으로 만든 교과서를 쓰는 것은 그 만큼 우리 독립에 대한 하나를 이루는 것"이러고 적혀 있네요. 가슴이 뭉클해지는 대목입니다.



[서영해가 직접 작성한 초급불어, 169쪽]


서영해가 고국에 돌아오니 자신을 파리에서 일본 대사관에 밀고하며 일본인이라고 자처했던 사람들이 공공연히 서울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해방 이후 친일을 빠르게 청산하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때 청산하지 못한 친일파의 업적이 아직도 후대에 전해지고 있지요. 


"일본말은 입에도 담지 말라"고 했던 서영해 선생은 어지러운 국내 정세와 혼탁한 정치에 환멸을 느꼈다고 합니다. 다함께 완전체로 완전한 독립을 하기 바쁜데 이념과 세력 다툼으로 정치인들은 바빴으니까요.


한때는 이승만 박사와 친했지만 정치적 이견 차이로 결별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김구와 친밀해졌습니다. 서영해의 책과 자료가 보관되어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영해문고에는『백범일지』에 김구 선생의 친필 서명이 들어 있는 책이 있습니다.


『백범일지』원본이라고 하네요. 거기에 " 서영해 지제 혜존, 무자원단 백범 김구"

"뜻을 같이하는 동생 서영해에게 이 책을 드리니 간직해 달라, 1948년 새해 아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백범일지 친필서명(백범이 서영해에게), 171쪽]



국립중앙도서관 영해문고에 이 책들이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고 정리한 내용이 책에 정성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역사를 되돌릴 수 없지만, 그때 남한단독정부가 설립되지 않고 통일된 하나의 정부가 세워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랬다면 서영해는 다시 프랑스로 떠나려고 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역사는 만약이 존재하지 않고, 우리는 과거를 공부하고 역사를 읽으면서 현재를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죠. 서영해의 삶에서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까지 한국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얼핏 책에 한자가 많다고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전혀 어렵지 않고 재밌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책을 고르신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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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출판사에서 인문 여행서 <홍콩 산책>과 함께 떠난 홍콩 북투어!

북투어에서는 홍콩을 대표하는 20가지 키워드

가거나, 먹거나, 타거나, 체험하는 형태로 모두 만나보았습니다.

 

홍콩의 핵심 관광지는 가보고 싶지만, 그렇다고 남들이 가는 곳만 가는

뻔한 여행은 싫으신 분들! 이 일정으로 여행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

 

***

 

 

1일차 일정 ★

 

공항 > 이층버스 (40분) > 침사추이 (숙소) > 도보 (5분) > 청킹맨션 > 지하철 (10분) > 퍼시픽플레이스 > 도보 (10분) > 홍콩공원 / 홍콩다구박물관 > 도보 (15분) > 센트럴역 > 도보 (10분) > 피크트램 정류장 > 피크트램 > 더피크 > 더피크룩아웃 > 피크트램 > 피크트램 정류장 > 지하철 (10분) > 침사추이(숙소)

 

 

 

>> 홍콩 산책 1일차 ① - 대구공항, 옥토퍼스카드, 침사추이, Holiday in Golden Mile, 청킹맨션, 인도카레, 퍼시픽플레이스, 홍콩공원, 홍콩다구박물관, 애드미럴티, 홍콩상하이은행 보고 오기

 

 

낮 동안 바쁘게 움직인 북투어단은, 밤에는 산 정상에서 조용히 야경을 보기로 했어요.

홍콩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하기에 좋은 곳인 타이핑 산 정상을 홍콩 사람들은 '피크'라고 부르는데요.

피크에 올라가기 위해선 버스,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타도 되지만

저희 북투어단은 홍콩에 온 여행객이라면 꼭 타야 할 '피크 트램'을 선택했습니다. :)

 

 

 

▲ 피크트램 (출처: 셔터스톡)

 

 

>> 빅토리아 피크 / 피크트램

 

홍콩의 야경은 어디서 보는 것이 좋을까?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하늘에 가득한 별의 모습과 같다 하여 홍콩 8경의 첫째로 손꼽힌다. 센트럴의 남쪽 타이핑 산 정상에 있는 홍콩 전경 감상의 대표 코스 빅토리아 피크, 그 정상을 이어 펼쳐지는 루가드 로드는 홍콩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홍콩섬과 침사추이의 전경, 홍콩의 스카이라인과 바다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선명한 경관을 보기 위해, 그리고 밤에는 반짝이는 홍콩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백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 빅토리아 피크의 명물, 1888년 완공된 피크트램(Peak Tram)은 빅토리아 피크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며 약 45도 몸이 기울여진 상태로 약 7분이면 정상까지 올라간다. 긴 기간 동안 무사고를 자랑하는 안전한 교통수단이기도 한 피크트램은 올라가면서 보는 창밖의 풍경에 감탄이 나오며, 저녁 넘어 올라가며 보는 야경도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준다.

_「야경의 이유, 심포니 오브 라이트」 중에서

 

 

▲ 피크트램 정류장 앞, 길게 줄선 사람들

 

인기가 많아 피크트램 정류장 앞은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어마어마한데요, 시간을 조금이나마 아끼고 싶으신 분들께는 패스트티켓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패스트티켓을 판매하는 회사가 다양한데, 저희는 가장 저렴한 클룩(Klook)을 통해 구매했어요.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홍콩상하이은행과 멀지 않은 센트럴역 K 출구에서 클룩 직원과 미팅을 가졌는데요.

K 출구에서 피크트램 입구까지 10분 정도 다 함께 걸어갔답니다.

 

그리고 패스트티켓이긴 하지만 피크트램 정류장 앞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 조금 (약 1시간 정도^^; 그냥 티켓으로 입장하시려면 더 기다리셔야 해요...) 기다려야 했어요.

그래서 각오하시고! 편한 신발과 복장으로 가시는 것이 좋아요.

 

K 출구에서 피크 트램 걸어가는 길이 살짝 위험하고 뭔가 정신없긴 했지만,

일반 티켓줄에서 기다리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을 보니 잘 신청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Klook을 이용하실 분들은 이 링크를 통해서 예약하실 수 있어요. >> 바로 가기

 

비교적 짧은(?) 기다림 끝에!
그리고 피크트램을 타고 출발했어요!
피크트램을 타실 땐 오른쪽에 앉는 걸 추천드려요.
올라가면서 홍콩의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거든요.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산 정상에 도착했다면, 야경을 즐길 타이밍!
피크트램 정류장 옥상에 있는 스카이테라스에서 많이들 보시는데요. 그곳에서 보는 야경도 멋지지만, 저희는 류영하 교수님이 추천하신 조용한 정자에서 야경을 봤답니다.

 

 

류영하 교수님 추천 장소 :) 정자에서 본 홍콩 야경

 

 

▲ <홍콩 산책>도 살포시 함께 ♡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릴 사항이,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산꼭대기라 정말 춥답니다.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이죠ㅠ_ㅠ

여러분도 겉옷과 목도리 등 단단히 준비하시고 가는 게 좋아요.

 

보고 나서 춥고 배고파졌는데요. 피크 트램 주변에 분위기 있는 식당에 가고 싶다면, ‘더 피크 룩아웃’을 추천드려요!
역사가 오래된 곳으로,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타이 음식, 이태리 음식 등을 좋은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요.

 

 

▲ 분위기 있는 피크 맛집, 더 피크 룩아웃

 

▲ 피크에서 와인 한 잔 어떠세요? 

 

 

>> 더 피크 룩아웃


홍콩섬에서 제일 높은 552미터 정상에는 유명한 식당이 있다. 당시 산 정상에 사는 영국고관들은 가마꾼들의 가마를 타고 출퇴근을 했다. 이 식당은 1901년에 가마꾼들의 휴식처로 세워졌다고 한다. 수많은 영화에 등장한 고풍스러운 식당 ‘더 피크 룩아웃(太平山餐廳)'에서 맛있는 볶음밥에 시원한 아이스 레몬티 한 잔 하고 트레킹에 나서기를 바란다.

 

_「홍콩 자본주의의 실체, 이층버스」 중에서

 

식사를 다 하고 내려가는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또 기다렸답니다. (피크트램을 향한 끝 없는 기다림...)
여차여차 숙소로 돌아오니 12시가 넘은 시간^^; 

첫날부터 여기저기 힘차게 다닌 1일 차 일정은 그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홍콩 산책 도시 인문 여행

 

류영하 지음 │ 224쪽 │ 2019년 1월 15일 출간 

 

홍콩의 정체성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의 인문 여행 에세이집. 30년간 홍콩을 연구하며, 살며, 여행하며 쓴 글들을 담았다. 홍콩에 대한 전문 지식을 집대성했지만 쉽게 풀어 썼다. 슬렁슬렁 비치는 홍콩의 불빛 사이를 느긋한 걸음으로 걸으며 관찰한 저자의 글에는, 홍콩에 대한 내공 깊은 시선이 뾰족하게 드러난다. 그의 시선을 따라, 함께 홍콩 인문 여행을 떠나보자. 홍콩을 꿈꾸는, 홍콩을 여행하는, 홍콩을 추억하는 당신과 함께 홍콩 산책.


 

 

 

*이 일정은 류영하 교수의 인문 여행 에세이집

<홍콩 산책> 속 장소와 정보를 참고하였습니다.

더 깊은 내용은 <홍콩 산책>에서 보실 수 있어요 :)

 

  

홍콩 산책 - 10점
류영하 지음/산지니

 

 

 

>> 이 글은 '홍콩 산책 2일차 ① - 홍콩역사박물관, 미도카페'이어집니다


 

 

3박 4일 전체 일정 바로보기 >> Click!

 

Posted by 실버_

소설 ‘대한독립만세’ ‘독립운동가…’ ‘기미년 태극기 특공대’
인문·연구서 ‘만세열전’ ‘파리의 독립운동가…’ 등 숨은 주역 조명
광주 만세운동 다룬 소설 ‘피로 새겨진 이름, 윤혈녀’ 눈길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독립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이들의 숭고한 뜻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을 다룬 청소년소설과 다양한 인문서·연구서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출판사 서해문집은 청소년문학 여섯 번째 시리즈로, 청소년소설 작가 다섯 명의 작품이 담긴 소설집 ‘대한 독립 만세’를 출간했다. 1919년 3월 1일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일어난 3·1운동 이야기를 소설 형태로 엮었다. 정명섭, 신여랑, 이상권, 박경희, 윤혜숙 작가가 의기투합해 발간한 결과물이다.

그 가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광주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다룬 정명섭 작가의 ‘피로 새겨진 이름, 윤혈녀’이다.

정 작가는 당시 수피아여학교와 숭일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주도해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이어진 역사의 현장을 담았다. 소설은 실존 인물인 수피아여학교 학생 윤형숙과 최수향, 교사인 박애순과 진신애를 중심으로 만세운동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소설의 주인공인 윤형숙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 헌병이 휘두른 칼에 한쪽 팔을 잃고 ‘혈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야기는 당시 일제의 탄압이 얼마나 잔인했는지를 보여준다.

“순사 보조원에게 끌려 나가던 윤형숙이 외쳤다. “조선 독립 만세! 일본은 물러나라!” 고개를 절레절래 저은 일본 순사는 자리에 앉아서 심문 보고서를 작성했다.”(‘피로 새겨진 이름, 윤혈녀’ 중)

이밖에 책에는 제주도 조천에서 벌어진 만세운동을 다룬 ‘열다섯, 홍련’(신여랑), 경기도 용인의 만세운동인 ‘봄바람 스치는 남바위를 쓰고’(이상권), 통영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통영의 꽃, 국희’(박경희), 강원도 홍천의 항일운동 이야기 ‘끝나지 않는 아침’(윤혜숙)의 소설이 수록돼 있다.

‘독립운동가가 된 고딩’(초록서재)은 이진미 작가가 쓴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모티브로 했다. 남 부러울 것 없는 태웅이는 어느 날 체험학습이라는 장치를 통해 일제 강점기 경성 한복판으로 가게 된다. 과거 속으로 뛰어 들어가 당대 사람들과 함께 그 시대를 몸으로 체험하며 당시 열일곱, 열여덟 살 학생들이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던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소설은 실제 의열단 단원이었던 김익상 의사의 이야기를 차용해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이규희가 쓴 ‘기미년 태극기 특공대’(꿈터)는 1919년 3월 1일 수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 뛰쳐나왔을 때 과연 그 태극기가 어디에서 왔을까 라는 의문이 단초가 됐다. 일본 순사들이 태극기를 빼앗아가는 것에 분노한 도철이는 할아버지와 태극기 목판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실행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소설이 아닌 인문서와 연구서로 만세운동을 다각도로 들여다본 책들도 있다.

3·1운동의 기획자들, 전달자들, 실행자들을 토대로 엮어낸 조한성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의 ‘만세열전’(생각정원)은 숨은 주역들을 조명한다. 저자는 역사책에 한 줄도 기록되지 않는 사람들이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보통 영웅들’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특히 독립선언서를 인쇄하고 지방에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던 보성사 사무원 인종익과 독립선언서와 ‘조선독립신문’을 민가에 배포하고 만세시위에 참여한 혐의로 열아홉 살 나이에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배제고보 2학년 김동혁은 책에서 처음 다루어진 인물이다.

“이 책은 3·1운동 시기 독립과 자유를 위해 거침없이 자신의 삶을 던졌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중략) 그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소중한 삶을 희생했지만 역사책에는 단 한 줄도 나오지 않는다. 이 책의 첫 번째 목표는 그들의 삶을 역사로 복원하는 것이다.”

전 독립기념관장인 김삼웅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가 펴낸 ‘3·1 혁명과 임시정부’(두레)는 왜 3·1운동이 아니고 3·1 혁명인지를 주장한다.

“국권을 빼앗긴 뒤 한민족은 해방투쟁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전략·전술을 동원하여 국권회복투쟁을 전개했다. 그것이 3·1 혁명으로 집약되면서 민족적 에너지가 폭발했다. 국치 9년만에 폭발한 3·1 혁명은 일제 식민통치를 거부한 민족의 자주독립선언임과 더불어 봉건군주체제를 종식하고 민주공화주의를 지향하는 근대의 횃불이었다.”

유럽 무대에서 외교로 조선독립을 알렸던 독립운동가를 조명한 책도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상천 저자의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산지니)에는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유럽 외교관이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렸던 서영해의 삶이 녹아 있다.

 

 

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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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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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