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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3

100회를 맞이한 만남: 최영철 시인의『시로부터』건져올린 한 오라기 희망의 빛 안녕하세요. 인턴 송정은입니다. 지난 7월 8일이었죠. 출판사 산지니의 '저자와의 만남'이 100회를 맞이했습니다. 아침에 비소식이 있던 터라 모두들 긴장하고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저자와의 만남’을 위해 구름이 갠 듯 우리는 제법 산뜻한 바람을 이끌고 산지니X공간에서 『시로부터』의 저자 최영철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행사의 진행은 최영철 작가님의 『금정산을 보냈다』와 『어중씨 이야기』, 『시로부터』를 편집한 윤은미 편집자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작가님의 저서를 3권이나 편집하신만큼 누구보다 작가님과 산문집 『시로부터』를 잘 알고 계셨는데요. 애정이 담긴 질문과 재미난 일화를 오가며 행사까지 편집해 분위기를 밝혀주셨습니다. 작가님께서 11권에 이르는 시집을 내셔서 산문집이라고 하면 놀라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2019. 7. 11.
『그림 슬리퍼』북토크 in 이터널저니 지난 6월 26일, 부산에서 가장 핫한 서점 기장 이터널저니에서 크리스틴 펠리섹 작가님의 북토크가 있었습니다. 이번 북토크에서 작가님은 속 피해자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작가님이 경찰의 수사 과정에 함께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등 사건에 관련된 작가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담과 통역은 산지니출판사와도 인연이 깊은 황은덕 선생님이 맡아주셨답니다. 그럼 강연 속 몇 장면을 함께 보시죠. 작가님은 피해자들의 가족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의 그들의 상황에 대해 많이 조사했습니다. 에니트라 워싱턴은 그림 슬리퍼에게 공격을 받고 살아남은 알려진 유일한 생존자로서, 살인마에게 오렌지색 핀토를 얻어 타고 가다 총상을 입었습니다. 그 후 강간을 당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힌 뒤 길거리에.. 2019. 7. 11.
부경대 교수 3인 저서, 우수학술도서 선정 - 김남석·박원용·최요순 씨 부경대학교는 이 대학 교수 3명의 저서가 대한민국학술원의 2019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김남석(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조선 대중극의 용광로 동양극장:동양극장의 공연사와 공연 미학 1-2 ’(서강대학교출판부)가 인문학 분야에서 우수학술도서로, 박원용 (사학과) 교수의 ‘소비에트 러시아의 신체문화와 스포츠’(산지니)와 최요순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의 ‘광해관리 GIS’(씨아이알)가 자연과학 분야에서 우수학술도서로 각각 선정됐다. 왼쪽부터 김남석, 박원용, 최요순 김 교수의 저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연극 전용 극장이자 한국 대중극의 중심에 있었던 동양극장의 설립에서부터 운영자, 시설, 극작가, 배우, 공연제작 시스템 및 활동 전반을 집대성한 책이다. 박 교수는 저서에서 1920년대 이후 .. 2019.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