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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2

[서평] 식사 잘 하셨어요?, 전혜연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영화 中 "식사는 하셨어요? 한국에서 밥 먹었어?, 하는 물음은 안부 인사나 다름없다. 적어도 끼니는 챙겨먹고 다녀야지 안녕하게 지낸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산다는 것은 식사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하지만 돌이켜봤을 때 그렇게 죽고 못 사는 '밥'을 정녕 '잘' 먹고 있는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만 하더라도 어제 저녁을 대충 햄버거로 떼웠다. 그나마 아보카도가 들어간 게 마지막 양심.) 밥은 먹었는지, 식사를 거르진 않았는지 그렇게 궁금해 하면서 왜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에 관해서는 신경써주지 않는 걸까! 구체적인 센스가 필요해졌다. 식사는 '잘' 하셨느냐고 물어볼 수 있는.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에서 요리는 나에게 정성.. 2019. 7. 30.
[서점탐방⑩] 책의 다양성이 숨쉬는 곳 <샵 메이커즈> 안녕하세요. 인턴 이윤재입니다. 이번 서점탐방 포스팅의 주인공은 바로!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입니다. 샵 메이커즈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부산의 1호 독립출판서점입니다. 서점 이외에도 디자인 스튜디오, 카페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다양한 매력의 샵 메이커즈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샵 메이커즈 입구 ▲에코백 수명연장 프로젝트 서점에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눈에 띄는 코너가 있는데요 샵 메이커즈가 진행하고 있는 '에코백 수명연장 프로젝트'입니다. 8월에 열리는 '2019 부산아트북 페어' 행사 현장에서 책과 굿즈를 담는 비닐봉지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천 가방을 기증받고 있다고 합니다. ▲에코백 수명연장 프로젝트 상세 정보 환경을 위한 작지만 큰 실천 정말 멋져요. 제가 서점을 구경.. 2019.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