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21 한 아나키스트의 눈으로 본 한국사회 『닥터 아나키스트』(책소개) 차이는 있지만 차별이 없는 사회를 위해, 정영인 정신과 전문의가 내리는 날카롭고 삐딱한 처방전 ▶아나키스트의 시선으로 한국사회를 바라보다 정신과 전문의 정영인 교수가 한국사회에 날카롭고 삐딱한 처방전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전작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에서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갈등과 분열 현상의 원인에 대해 진단을 내린 바 있다. 그 이후로 8년의 시간이 흘렀다. 과연 한국사회는 그때보다 나아졌을까? 정영인 교수가 그간 언론에 실었던 칼럼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스스로를 아나키스트라고 부르는 정영인 교수. 그는 아나키스트를 ‘기존의 가치와 지식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을 부정하며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2019.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