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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2

개성공단에서 보낸 사계절 ::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김민주 지음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 개성에서 보낸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 그리고 다시 봄을 함께 보내고 싶었던, 그곳 사람들을 기억하다. ▶나의 직장은 북한의 개성공단입니다 휴전선 넘어 북한으로 출근하는 일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언젠가 대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북한’으로 취업준비를 하게 될 날이 올까? 북한 주민들과 직장동료가 되는 소설 같은 일이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일환이었던 ‘개성공단’에서는 가능했다.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에는 2016년 개성공단이 폐쇄되기 전, 저자가 1년 간 개성공단 공장동에서 영양사로 일을 하며 만난 북한과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봉사활동을 위해 찾아간 파키스탄에서 무너진 건물들 사이로 밥을 얻으러 다니는 아이들을 만난 기억이 있다. 그 .. 2019. 12. 16.
104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정우련 2020 경자년 첫 번째 저자와의 만남은 소설집 『팔팔 끓고 나서 4분간』을 출간한 정우련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동료 작가인 정영선 소설가의 대담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정우련│240쪽│국판 변형(135*205) 978-89-6545-628-5 03810 15,000원│2019년 9월 30일 『빈집』 이후 16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으로 오랫동안 공들여 집필한 단편들이 모였다. 전작 『빈집』에서 유년시절 가족과 집을 소재로 가족 균열의 모습을 담담히 드러냈던 정우련은 이제 시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각 소설에 단단한 깊이를 더한다. 정우련의 소설 속에서 화자의 시선은 다양하다. 화자는 천진무구한 어린아이일 때도 있으며, 때론 .. 2019.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