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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고 나아가는 10인의 이야기_<싸움의 품격>(책 소개) 싸움의 품격 지지 않고 나아가는 10인의 이야기안건모 인터뷰집 품격 있게 싸우는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이 책은 품격 있게 싸우면서 보람 있게 사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개인의 자존감과 사회 정의를 위해, 노동, 여성, 빈민, 인권 등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치열하게 싸우면서 살아왔거나 살고 있다.인터뷰한 사람은 오늘날 여성의 삶을 카메라에 솔직하게 담은 류미례 독립영화 감독, 오로지 정의를 위해 취재하는 자유로운 언론인 박상규 기자, 노점상 상인들을 위해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최인기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수석부위원장,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기득권에 맞서는 반영숙·김성수 시민활동가 부부, 베트남 전쟁의 실체를 한국에 처음 알린 구수정 한베평화재단 .. 2020. 1. 31.
대체 왜 싸우는가… 우리사회의 투사 10인에게 물었다 [금주의 책] 안건모 ‘싸움의 품격’ 1991년 지방자치단체 선거 당시 민중당 지지운동을 하고 있는 반영숙(맨 뒤 오른쪽)씨. 1968년 광부의 딸로 태어나 탄광 노동자들 권익 개선을 위해 싸웠다. 해피북미디어 제공 처음부터 투사(鬪士)는 아니었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그 누구보다 착실하게 살았다. 사람과 어울렸고, 문학을 사랑했다. 그런 그들은 투사로 내몬 건 자본과 권력이었다. 자본과 권력이 휘두르는 방망이를 피하지 않고 마주했다. 방망이 손잡이쪽 사람들은 투사의 존재를 이해하지 못한다. 왜 위험천만한 망루에 오르는지, 왜 번듯한 직장을 그만두는지, 왜 철거될 노점을 운영하는지, 왜 묻어뒀던 과거를 들쑤시는지, 왜 추운 거리에 나서는지를 좀처럼 이해하지 못한다. 버스 기사 출신 작가 안건모씨가 1.. 2020. 1. 31.
[신간 돋보기] 근사하게 싸우며 사는 사람들 [신간 돋보기] 근사하게 싸우며 사는 사람들 류미례 감독은 여자이기 때문에 겪을 수밖에 없는 좌절, 엄마로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찍었다. 상영 뒤 “너도 힘들었구나. 나도 힘들었는데” 하는 공감으로 위로를 받았다. 행글라이더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노들장애인야학 박경석 교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위해 가열차게 싸우고 있다. 이 책은 품격 있게 싸우면서 보람 있게 사는 사람들을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정의를 위해 취재하는 자유 언론인 박상규 기자, 노점상 상인을 위해 활동하는 최인기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수석부위원장 등 등장 인물 모두 개인의 자존감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각자 분야에서 치열하게 싸우면서 살고 있다.임은정 기자 바로가기>>기사링크 싸움의 품격 - 안건모 지음/해피북.. 2020. 1. 31.
뮤지션이 패션으로 노래하기_패션, 음악영화를 노래하다 리뷰 『패션, 음악영화를 노래하다』가 출판 전문지 '기획회의'에 실렸습니다~! 기획회의는 한국출판 마케팅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출판 전문 잡지입니다. 1992년 2월부터 발행된 격주간 을 전신으로 하며, 출판계 소식과 비평, 편집자들의 서평, 기획자 릴레이(편집자들과 기획자들의 실무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어떻게 실렸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확인해보러 가실까요?? 뮤지션이 패션으로 노래하기 『패션, 음악영화를 노래하다』 진경옥 지음, 산지니, 2019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으로 불리는 1990년대~2000년대 가요 스트리밍 방송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뒤늦게 지나간 가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가수 양준일이다. 앞서간 비운의 천재 뮤지션이라는 찬사가 붙은 그에게 팬덤은 .. 2020. 1. 30.
[도서관탐방17] 국내최초의 영어전용도서관, <부산영어도서관>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김다연입니다. 다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유독 많이 춥지 않은 설날이었어요. 벌써 입춘이 코앞이라니 봄이 오고 있긴 한가봐요.1월의 끝자락에 저는 인턴 마무리 활동으로 도서관 탐방을 하게 되었는데요.어떤 곳을 소개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특색있는 도서관을 가면 좋을 것 같아부산영어도서관으로 향했답니다! 부암역 1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큼지막한 부산영어도서관 간판이 보였어요. 길치인 데다가 처음 가보는 곳이라 생각보다 큰 건물에 당황했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귀여운 발바닥 스티커가 인도해주는 곳으로 따라가면 됐었거든요. 인도의 끝엔 엘리베이터가 있었어요.부산영어도서관은 5층에 있답니다. '어서 와. 부산영어도서관은 처음이지?' 하고 저를 반기는 것 같은 입구를 지나 안으로.. 2020. 1. 30.
[도서관탐방⑯] 보수동 책방골목 어린이 도서관을 가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구경민입니다:-)다들 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4일의 짧은 연휴였지만 저도 오랜만에 친척들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으면서 푹 쉬었답니다^^즐거웠던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저는 도서관 탐방을 위해 보수동 헌책방 골목으로 나왔습니다! 보수동 헌책방 골목은 부평깡통시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도서관에 가기 전에 깡통시장에 들러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도 좋겠죠?) 저기 보수동 책방골목이라는 안내판이 보이네요! 골목들 사이로 작은 서점들이 줄지어 보이는 게 정말 책방골목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책방골목의 서점들은 요즘 서점들과는 다르게 정말 온갖 종류의 책이 사방으로 둘러쌓여져 있었답니다. 그런데 서점의 사장님은 이 무수한 책들의 산 속에서 이름만 듣.. 2020.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