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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29 오디오북 체험공간 <소리내음> in 산지니x공간 (1)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허성일입니다

여려분은 혹시 오디오북(Audio Book)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오디오북은 읽는 책이 아닌 성우 또는 작가가 직접 낭독하여 귀로 들을 수 있게 제작된 디지털 콘텐츠입니다.

이번에 저를 포함한 5명의 산지니 인턴들이 산지니x공간에 있는 오디오북 체험공간 <소리내음>에 다녀왔습니다.

오디오북 체험공간 <소리내음>은 오디오북 이용 경험 확대를 통한 오디오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조성되도록 전국 10곳의 <소리내음> 운영기관을 선정했는데요.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산지니x공간이 선정되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었습니다.

<소리내음>에는 방문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디오북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출판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오디오북 재생용 키오스크  1대태블릿 PC 3대가 설치되어 있고, 방문객들은 해당 장비를 통해 문학, 역사/문화, 경제/경영, 과학, 시/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북 100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소리내음>과 같은 공간 안에는 산지니의 신간 도서들을 만날 수 있는

베란다 독서 공간이 같이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저희 인턴들은 공간을 둘러보고

각자 오디오북을 체험한 뒤 자신의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구경민 인턴

항상 종이책으로만 읽다가 ‘오디오북’으로 읽어주는 것을 들으니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낭독자가 읽어주는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니 눈으로만 읽을 때보다 책의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종이책과는 다르게 앞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읽을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뒤로 가기 버튼이 추가된다면 훨씬 실용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남경희 인턴

‘오디오북’이라는 명칭만 듣고 저는 그저 딱딱한 기계음만을 떠올렸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존재였기에 그런 저의 반응은 어쩌면 당연하였을지도 모릅니다. 무미건조한 눈빛으로 오디오북 앞에 앉아 헤드폰을 착용했습니다. 그러나 곧 제 귀에 나긋한 목소리가 속삭였고 이내 제 눈빛은 반짝였습니다.
귀로 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저에게도 ‘오디오북’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는데, 하물며 진심으로 필요한 이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될까 하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오디오북’이 점차 상용화되어 문학이 다양하고 넓은 범위로 퍼져나가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김다연 인턴

활자 매체인 책을 ‘눈’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귀’로 들을 수 있다는 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눈을 어디 둬야 하나 방황하기도 했는데, 5분쯤 지나고 나니 눈이 자유로워진 것에 대해 즐기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마음으로 듣는 독서는 글씨로 읽는 독서랑은 또 다른 특색이 있었어요. 오디오북의 따뜻함이 널리 퍼지고 보편화하여 많은 사람이 오디오북의 매력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우철 인턴

오디오북을 들으니 손과 눈이 자유로워져서 갑자기 온 메시지를 확인하고 보내거나, 바깥 풍경을 보기 매우 유용하였습니다.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동안, 사람이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즉, 손과 눈이 필요하지만 귀가 심심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해하는 데 오래 소요될 수 있는 인문과학이나 역사서 같은 전공적인 책들은 오디오북으로 이용하기에는 제한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에세이나 가벼운 책들을 주로 이용할 것 같고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하기 위해서는 멈춤 기능과 속도 조절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가수나 배우가 성우로 등장한다면 이용객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성일 인턴

편안하게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하늘을 멍하니 보다가 듣던 부분을 놓쳤는데, 다시 소리에 귀를 기울였는데도 여전히 좋은 목소리가 흘러나와 계속 편안한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눈을 감으면서도 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편안한 자세로 책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세 가지오디오북을 들어봤는데 읽어주는 사람에 따라 집중도가 갈리는 느낌이 있어서 좀 더 목소리의 중요성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유명인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북을 만든다면 그 팬들의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내음> 이용자 누구나를 대상으로 하는 깜짝 이벤트진행 중이라고 

하니까 다같이 산지니x공간에 가서 오디오북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디오북 체험공간 운영 안내>

체험 공간 위치 : 센텀스카이비즈 A동 710호, 산지니x공간

체험 공간 운영 시간 : (주중) 10:00 ~ 17:00

체험 공간 쉬는 날 : 주말 및 공휴일

연락처 : 051-717-2887

홈페이지 : http://sanzinixspace.modoo.at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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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20.01.30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디오북 체험을 해보니, 아무래도 유명인의 목소리가 담긴 책을 먼저 들어보게 되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의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