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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2

국제신문과 독서신문에 『심폐소생술』이 소개되었습니다! [국제신문기사전문보러가기] [따뜻하면서도 단호하다…힘 있는 시어로 위로하는 두 ‘치유의 시집’]이근영 시인은 첫 번째 시집 ‘심폐소생술’(산지니)을 출간했다. 전북 남원여고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 시인은 “그야말로 고군분투라는 말이 어울리는 아이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자신이 몸담게 된 제도 교육의 효능에 심각한 회의를 보이고(‘장수 한우축제’), 부모의 이혼으로 좌절과 불행을 경험하는 학생의 이야기(‘한풍루에서’), 지역 유지의 딸이 1등급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자퇴서를 만류당하는(‘너의 쓸모’) 등 아이들이 마주하고 있는 진짜 현실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그려낸다.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앞서 학교생활을 묘사한 시들과 마.. 2020. 4. 13.
연합뉴스, 시사저널, 부산일보, 경남도민일보, 금강일보에 『21세기 마르크스 경제학』이 소개되었습니다. ▲ 21세기 마르크스 경제학 = 정성진 지음.자본주의 체제 모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마르크스 사상을 통해 포스트자본주의 대안을 모색했다.경상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계간 '마르크스주의 연구' 편집위원장인 저자는 역사적으로 사회주의가 실패했으나, 마르크스 경제학 외형을 확장하면 변혁 담론을 창출할 수 있다고 본다.그는 자본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음에도 끈질기게 존속한 이유로 1991년 소련·동유럽 체제 붕괴 이후 득세한 '자본주의 이외 대안 부재' 이데올로기를 꼽고 "이 이데올로기를 분쇄하려면 형평, 민주주의, 자율, 연대, 번영, 자기실현 등 인간적 가치의 기준에서 자본주의에 비해 더 나은 사회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산지니. 310쪽. 2만5천원.[연합뉴스 기사전문보기] [시사저널기사전문보기] 2..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