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05/144

시사인, 경향신문, 한국일보, 연합뉴스, 금강일보, 더스쿠프에 『빅브라더에 맞서는 중국 여성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빅브라더에 맞서는 중국 여성들』 빅브라더에 맞서는 중국 여성들 리타 홍 핀처 지음, 윤승리 옮김, 산지니 펴냄“시진핑 집권 아래, 중국의 독재적 권위주의가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2015년 3월 중국에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 활동가 다섯 명이 체포되었다. 이들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대중교통에 성희롱 방지 스티커를 배포하려고 계획했다. 중국 정부의 엄중한 단속 대상이 된 이들은 이후로 ‘페미니스트 파이브’로 불리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다. 저자는 이 사건 이후 중국 내 여성운동이 큰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한다. 중국의 영페미니스트(Young Feminist)들이 어떻게 중국 사회 내에 ‘균열’을 만들고, 공산당 정부와 맞서고 있는지 주목했다. 여전히 중국에서는 ‘미투 운동’과 관.. 2020. 5. 14.
2020년이 '청소년 책의 해'라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 개학이 연기되고 연기되다가 이제 겨우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나보다 했는데 다시 또 미뤄진 개학 일정 때문에 아직도 많은 청소년은 오랜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온라인 수업도 듣고 공부도 하지만 매시간을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서만 보낼 수는 없죠. 이럴 때, 시간 부족 등을 이유로 읽지 못했던 책을 읽는 것도 무료함을 달래는 하나의 방법일 텐데요. 2020년 올해가 '청소년 책의 해'라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 바로, 독서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책 읽는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서 기획한 사업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청소년을 만나서 북토크를 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대신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을 만들어 보.. 2020. 5. 14.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출판사 11곳 뜻 모아 공동 출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출판사 11곳 뜻 모아 공동 출판[뉴시스기사바로가기] 1970년 11월13일, 서울 종로구 평화시장 앞에서 노동자 전태일은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벌였다. 그러나 경찰 등의 방해로 시위가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이때였다. 전태일은 자신의 몸에 석유를 뿌리고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며 불을 붙였다.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의 죽음으로 인해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던 당시 노동자들의 현실이 고발됐다. 이후 다양한 농성과 시위가 벌어졌고, 한국 노동운동이 크게 발전했다. 이런 전태일 열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출판사 11곳이 모였다. 이들은 '2020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하는 책 11권을 출간했다. 참여 출판사.. 2020. 5. 14.
“지역문학, 구체적 장소 경험 녹여 인간 삶 해석해야” “지역문학, 구체적 장소 경험 녹여 인간 삶 해석해야” 지역문학운동의 1980년대를 황금시대로 간직하고 있는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시공을 가로지르는 상상력의 힘으로 ‘멀리서 보면서’ 구체적 장소 경험을 녹여 제대로 쓰는 새로운 문학을 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현 기자 view@ 구모룡(61·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 문학평론가가 제31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역 문단에 큰 활력과 자극을 주고 있다. 1990년 시작한 팔봉비평문학상은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비평문학상으로 비평가 김현이 1회, 김윤식이 2회 수상자다. 수상작은 그의 11번째 평론집 〈폐허의 푸른빛〉(산지니)이다.이번 수상은 지역문학에 대한 그의 열정과 천착이 평가를 받은 것이다. 그는 ‘지역문학’을 중심에 놓고 옹골차게 사유..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