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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3

[서평] 올해도 오월이 왔다_소설『1980』과 「전라도 닷컴」 올해도 오월이 왔다소설 『1980』과 _인턴 최예빈 "사람들하고 같이 있을 때문 놈(남)이 우슨께 기양 따라 웃어요. 재미지게 웃어싼 사람 보문 뭣 때문에 웃으까 속으로 그래져요. 나는 웃음이 어디로 가불었어. 웃어도 헛웃음이여요. 오월이 오문 마음이 더 슬프고 질(길)에 가도 아들 또래만 눈에 들어오고..." 217호, "놈이 가슴 아픈 일 저끄문 꼭 이녁일 같단 말이요" 中 민주화 주간인가보다. 『어느 돌멩이의 외침』을 시작으로, 대표님께 자꾸 이런 책을 받는다. 달력을 보니 수긍이 간다. 오월이니까. 가정의 달이라는 5월에, 가족을 잃은 사람이 많다. 노재열 작가의 『1980』을 읽었다. 소설은 1980년을 전후한 1년여의 이야기를 부산의 시점으로 다루고 있다. 1980년은 광주에서 5.18민주화 .. 2020. 5. 15.
스승의 날을 맞아 추천하는, 선생님이 쓴 시집! 『심폐소생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입니다. (금요일은 입니다) 출근길 라디오를 듣다가 오늘이 스승의 날인 걸 깨달았어요! 라디오에서는 청취자들이 보낸, 학창시절 독특했던 선생님에 대한 사연들이 소개가 되었는데요.저도 학창시절을 생각해 보니,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왜, 그땐 선생님들마다 별명을 붙여서 부르곤 했었잖아요^^ 판서를 너무나도 정갈하게 하시던 수학 선생님, 젊은 선생님이셨는데, 개량한복을 입으시고 패키지 여행에서나 쓸 법한 마이크를 차고 수업 하시던 세계사 선생님도 있었고요 ㅎㅎㅎ 오늘은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이 쓰신 시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바로, 전남 남원의 고등학교에서 국어선생님으로 일하시는 이근영 시인의 입니다. 오은 시인의 추천사에서도 나오듯, 이근영 선생님은 단상 위에.. 2020. 5. 15.
부추빵 연휴 끝나고 출근한 월요일 같은 수요일예빈씨가 대전 본점서공수해온 부추빵 먹으며즐거운 주간회의 작년 서울국제도서전 때책과 빵이 아닌빵과 책이 된 웃픈 에피소드도 추억하며 2020년 5월 6일 2020.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