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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3

동네 도서관에서 마르크스를 읽다(마-하!) 이번 포스팅 제목은 를 패러디해 보았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도서관이 재개관했네요! (얏-호!)아직 자리에 앉아서 열람할 순 없지만, 대출/반납은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도서관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두 달 넘게 반납을 못 하고 있던 책도 들고 말이죠. 열람실에 들어가기 전, 도서관 입구에서 방문자 명단을 작성해줍니다. 들어간 시간과 나가는 시간까지 적게 되어 있더라고요. 손소독과 발열 체크는 이제 기본이죠?^^ 재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이용객은 많지 않았어요. 마치 제가 도서관 통째로 빌린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씬나씬나) 영도도서관의 기가 맥힌! 경치를 소개하고 싶었는데, 마침 이 날은 구름이 잔뜩 끼어 흐렸네요. 기회가 된다면 부산 최고 뷰를 자랑하는 영도도서관.. 2020. 5. 20.
출판시장의 또 하나의 콘텐츠, 전자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자책이라 하면 종이책의 대응 수단 정도로 생각되곤 했는데요. 이제 전자책은 출판시장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프라인 서점을 찾는 인구가 줄어들고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자책을 선호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온라인 서점마다 도서 분야에 eBOOK을 별도로 넣어 전자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찾기 쉽도록 하고 있죠. 산지니에서도 그동안 200여 권의 전자책을 선보였는데요. 아직은 종이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긴 하지만 확실히 최근엔 전자책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열혈 좀비 디자이너가 전자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간단한 영상으로 만들어 직원들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부.. 2020. 5. 20.
교수신문에 『교사의 사회의식 변화』가 소개되었습니다 교사의 사회의식 변화: 2005-2009-2014-2019 정진상 지음 | 산지니 | 224쪽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과 전교조 참교육연구소는 교사의 사회의식 파악과 전교조 조직 상태 진단을 위해, 일반교사와 전교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5년 주기의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책에는 그 가운데 네 번째 조사에 관한 기록이 담겨있다. 첫 조사가 이루어졌던 2005년 이후 한국사회는 15년간 격동의 시기를 보냈다. 정권이 네 번 바뀌는 동안 진보, 보수 진영이 차례로 탄핵 국면을 맞았고, 급변하는 사회 상황 속에서 ‘국정 교과서’와 ‘국립대 통합 네트워크’ 등 교육을 둘러싼 이슈들이 화두로 떠오르며 첨예한 논쟁을 낳았다. 이 책은 사회정치 현안과 교육정책에 대한 교사들의 의식을 조사 .. 2020.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