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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4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북콘서트가 열립니다 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젝트 '너는 나다' 시리즈의 7번을 맡고 있는,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북콘서트가 열립니다. 7월 3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1부는 기억콘서트, 2부는 이창우 저자와의 대화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북콘서트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일시 7월 3일(금) 19:00장소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19:00 저자 사인회19:30 1부 기억콘서트 (출연: 원동욱, 김은아, 하미자 전태일재단, 노회찬재단 외)20:10 저자와의 대화(사회: 우한기 정의당부산시당 정책위원장)21:00 기념촬영◆비용 2만 원(저자 사인본, 기념품 증정) 2020. 6. 8.
정형남 장편소설 _『맥박』 책소개 정형남 장편소설 맥박 ▶ 고향에서 삶의 뿌리와 근원을 지켜나가다 정형남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맥박』은 세상의 굴곡에도 좌절하지 않고 삶을 일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소설은 사현을 중심으로 어머니 당골래와 아내 수련의 인생사를 촘촘히 엮었다. 현대인들은 문명의 이기심 속에서 단편적이고 단선적인 사고의 틀과 진솔한 삶의 숨결을 망각하고 산다. 이에 사람들은 조상의 얼을 사장시키고, 자신의 존재성마저 살갑게 느낄 수 없는 각박한 현실에서 자정 능력의 상실감을 느낀다. 작가는 각박해진 세상에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난과 역경을 묵묵히 헤쳐나가는 인물들을 통해, 흔들리고 희미해지는 삶의 뿌리와 근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설 속 인물들은 번잡한 도시로 나오지 않는다. 이야기의 배경은 줄곧 사현의 고향 시골.. 2020. 6. 8.
[중국근현대사상총서009] 중국 윤리사상 ABC 중국근현대사상총서009중국 윤리사상 ABC ▶ 중국 전통 윤리사상의 개념과 근대적 전환 과정을 살펴보다20세기 초 중국 사상가 셰푸야가 저술한 윤리학사로, 중국 윤리사상의 기본 관념, 중국 윤리의 최고 이상, 의무론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중국에서 윤리학은 일본에서 가져온 외래어로, 청말 전에는 윤리학이라는 말이 없었다. 윤리학이라는 말이 없었다는 것은 서구적 의미의 ‘윤리학’에 해당하는 실질이 없었고, 순수한 윤리학사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후 중국에서는 1911년 신해혁명과 1919년 5.4신문화운동을 거치면서 서양 윤리학을 소개하고 중국 윤리학사를 서술하려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일어났다.그러나 윤리학에 관한 중국의 기존 저술은 철학과 정치학 등 다른 분야의 학설이 잡다하게 섞여 있.. 2020. 6. 8.
시사인과 현대해양에 『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 가 소개되었습니다! [시사인 기사 바로가기]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 지음, 산지니 펴냄“위기는 바다를 모를 때 왔다.”바다 이야기는 다 재미있다. 1853년 조선과 최초로 접촉한 미국 배는 포경선이었다. 부산 용당동 앞바다에 한 척이 표착한 이래 고래를 찾아 미국에서 온 포경선들이 피항지를 찾아 조선 연안에 정박했다. 1923년 제주도와 일본 오사카 사이에 항로가 열리면서 생활고에 지친 제주도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갔다. 1934년에는 제주도 인구의 4분의 1이 일본에 살았다. 중국 상하이는 1930년대 이후 일제가 점령하면서 친일 인사들로 넘쳐났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 연구진 13명이 〈국제신문〉에 연재한 내용을 묶었다. 개항, 어촌에 남은 일본어, 부산의 산동네 등 동북아 .. 202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