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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9월 지식교양 주목 신간 도서_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여러분은 책 살 때 굿즈도 함께 구매하시는 편인가요? 도서 굿즈 장인, 알라딘에서 9월 지식교양 주목 신간 도서를 구매하면알라딘에서 교양굿즈를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있어요. 이번에 도 9월 지식교양 주목 신간으로 선정되어이 책을 포함해 2만 원이 넘으면 굿즈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정말 좋은 책들이 많아요. 물론 좋은 굿즈도 많답니다ㅎㅎ 오른쪽에는 제가 좋아하는 롤랑 바르트의 책도 있네요. 그런 생각은 해봤답니다. 만약 이 책을 홍보하기 위한 단독 굿즈를 제작해야 한다면어떤 게 좋을까 하고요. 저는 당연히 고민 없이 말랑말랑한 젤리를 떠올렸습니다^^ 액체였던 노동에는 탄성을 주고, 고체였던 노동은 부드럽게 해줘서 우리의 노동이 “말랑말랑한 노동”으로 비슷해지면 어떨.. 2020. 8. 31.
<연합뉴스>에『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가 소개되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가진 일에 대한 낡은 관념을 되짚어보고 변화하는 좋은 일의 기준에 대해 말한다. 기자 출신으로 민간독립연구소에서 '좋은 일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연구했고 현재 '일in연구소' 대표로 활동하는 저자의 지향점은 제목대로 '말랑말랑한 노동'이다. 저자는 단단하게 굳은 노동, 틀에 맞는 노동을 의미하는 '고체 노동'에 대비해 최근 새롭게 생겨난 플랫폼 노동과 같이 불완전하고 예측 불가능한 노동 방식을 '액체 노동'이라고 하면서 액체였던 노동에는 탄성을 주고 고체였던 노동은 부드럽게 해 줘서 우리의 노동이 '말랑말랑한 노동'으로 비슷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최근 큰 쟁점으로 떠오른 비정규직 문제에 관해 저자는 우리 사회가 생각하는 정규직이 무엇이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집계가 왜.. 2020. 8. 31.
‘에어컨 빼앗긴 방에도 가을은 오는가', 이병철 시인 산문집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마스크와 함께한 여름,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여름이면 에어컨의 소중함과 동시에 자연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느끼곤 했습니다. 그러나 마스크와 함께한 올여름은 자연에 대한 미안함보다는 에어컨의 간절함이 컸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대변하는 글을 읽었는데요, 바로 이병철 시인의 산문집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에 실린‘에어컨 빼앗긴 방에도 가을은 오는가’입니다. 만사가 귀찮고 욕구가 단순해진다. 더위를 피해 서늘한 곳에 있고 싶다. 찬물에 몸을 씻고 싶다. 물은 많이 마시니 방뇨와 배변이 활발하다. 쾌적한 데서 먹고 눕고 놀고 싶다. 천국이라 한들 에어컨 없다면 가지 않겠다.” 올여름 저의 마음도 이와 같았죠. 결국 저는 참지 못하고 에어컨이 옵션으로 달린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가을이 오기 전까지.. 2020. 8. 30.
좀비 그림판 만화 23회 이것만 하고 밥 먹어야지 하다보니식당 닫을 시간에 밥 먹으러 가는 사람... 2020. 8. 30.
도서정가제 논란, 국회에서 제대로 풀어야 - 한겨레신문 ▲사진=News1 [책&생각] 백원근의 출판풍향계 독일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가 세계 17개국 국민의 독서 빈도를 조사해 발표한 2017년 자료에 따르면 ‘거의 매일 책을 읽는 독자’의 비율은 중국,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미국 등이 모두 30% 이상이었다. 이에 비해 한국은 그 비율이 13%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결과를 보아도 매일 책을 읽는 성인은 2.3%로 앞의 국제 조사보다 훨씬 낮았다. 우리나라 성인 독서율은 스마트폰이 보급된 지난 6년 사이에 무려 20%나 떨어졌다. 이런 사례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이렇듯 역대급으로 책을 읽지 않는 나라에서 책값 제도 논란만 한여름 땡볕처럼 뜨겁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독서 환경을 만들까 합심해도 부족할 마당에 .. 2020. 8. 28.
[서평]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투쟁사,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진보적 낭만주의 정치인 이창우 작가가 집필한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는 전태일 50주기를 기념한 공동 출판 프로젝트 로 출간된 책이다. 전태일이 분신한 지도 벌써 50년이 지나갔다는 것도, 이를 잊지 않기 위해 여러 출판사가 모였다는 것도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 시골에서 올라와 쥐꼬리 같은 임금을 받으며 풀빵조차 제대로 사 먹지 못하던 어린 시다들, 실밥 풀풀 날리는 숨 막히는 작업환경에서 폐병에 걸려 각혈하며 쓰러지던 어린 시다들에게 한없는 연민을 품었던 전태일은 1970년 11월 13일 한자로 때려 적은 '근로기준법'과 함께 자신을 불사른다. 햇빛 한 줌 허용되지 않았던 평화시장 시다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자신을 던져 어둠을 사르는 불꽃이 되지. "이 결단을 두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망설이고 괴로.. 2020.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