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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3

더욱 나은 자유사회를 향하여『현대인의 자유와 소외』 『현대인의 자유와 소외』 7월 말 출간된 산지니의 신간 『현대인의 자유와 소외』는 근대 시기 급속한 발전과 함께 자본의 도구로 전락한 인간의 모습과 그로 인해 발생한 소외 문제를 다룹니다. 이 책은 극단적인 빈곤과 기아 현상 또는 전쟁과 대량학살로 인해 파괴된 삶과 같은 특정 소외 현상이 아니라, 산업화가 발달한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소외 현상(노동, 권력, 환경문제, 가족, 다문화사회)을 분석합니다. 책 소개 ▶이론과 역사적 맥락에서 살펴보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외 현상 비판사회과학자들은 20세기를 19세기 산업사회와 구분되는, 소비가 강조되는 대중사회라고 규정하면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비인간적이고 억압적인 권력을 비판했다. 이들은 20세기 유럽의 사회특성이 기술 발전으로 생산력이 향상하여 자유와 .. 2020. 8. 13.
도서정가제는 철학의 문제다 - 서울신문 ▲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11월 20일은 3년 주기로 돌아오는 ‘도서정가제 재검토 시한’이다. 100일쯤 남았다. 그런데 의회에 제출할 안이 아직 없다. 준비가 없지는 않았다. 출판사, 서점, 소비자, 웹소설, 웹툰 등 출판 각 영역의 협회 대표들이 모여 지난해 7월부터 16차례 회의를 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도 이 회의에 들어와 있었다. 어렵게 합의안도 도출했다. 재정가 기간을 18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대한 할인 10%만 허용, 새 책의 중고책방 유통 금지, 웹툰·웹소설 등의 정가 표시 의무 완화 등이다. 그런데 돌연 문체부가 소비자 후생을 더 고려하는 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돌아섰다. 이것은 배신이다. 배신의 배후로 청와대를 핑계 삼았다. 놀라운 일이다. 배경에는.. 2020. 8. 13.
말레이시아에서 온 책과 사진 안녕하세요. 흐린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흐릿흐릿한 날씨에 몸과 마음이 축축 처지네요. 이때 말레이시아 패트리엇 출판사에서 출간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말레이시아판이 사무실로 도착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택배, 무사히 와줘서 고마워 (사진은 h편집자) 짜잔! 서영해 선생님이 아주 늠름하게 나왔습니다.현지에서 절찬리! 판매되고 있습니다. 조선독립에 일생을 바쳤지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파리를 중심으로 임시정부와 유일하게 연락하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27년간 고군분투한 거목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잊혀진 이름! 임시정부의 양대 외교 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역사에 묻혀 있었고 최근에서야 알려지기 시작했다. 유럽 무대에서 조선독립을 알린 언론인이자 외교관상해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주불특파위원.. 202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