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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3

좋은 일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_『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온라인에서 종종 월요일 직장인들의 모습을 희화한 이모티콘이나 짤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그만큼 월급 노동자로 살아가는 게 녹록치 않아서겠죠. 다만 월급 노동자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계약직 노동자, 단기근무자 등 일의 형태는 다양해지고 노동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일과 삶이 구분될 수 없다는 점이겠죠. 일과 노동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책! 신간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를 소개합니다._일과 삶은 구분될 수 없어직장인에서 직업인의 시대로 회사의 울타리보다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 4차 산업혁명과 고도화된 IT기술로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 여기에 코로나19로 등장한 비대면 업무 방식까지. 어느 때보다 예측할 수 없.. 2020. 8. 21.
'부산일보'에 『현대인의 자유와 소외』가 소개되었습니다! ■현대인의 자유와 소외 근대 시기 급속한 발전과 함께 자본의 도구로 전락한 인간의 모습과 그로 인해 발생한 소외 문제를 다룬다. 현대 사회의 비인간화(소외)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권을 우선시하는 민주주의 가치에 방점을 두고 사회 성원 개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다문화사회로 나아가야 함을 주장한다. 황갑진 지음/산지니/300쪽/2만 원. [부산일보 원문 보기] 현대인의 자유와 소외 - 황갑진 지음/산지니 2020. 8. 21.
세계 인류 위한 선과 사랑 ‘인도의 시성’ 타고르 연구 - 부산일보 인도의 시성(詩聖)으로 불리는 타고르(1861~1941). 그는 시집 〈기탄잘리〉로 1913년 아시아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기탄잘리〉는 모두 103편의 산문시를 담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세계 인류를 위한 선과 사랑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타고르는 예이츠, 로맹 롤랑 등 서구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반한 작가였다. 식민지 인도를 위해 분투한 교육자이자 민족주의자이기도 했다. 타고르는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20년 동안 세계를 순회하며 강연했다. 부드러운 유미주의 시를 쓴 타고르는 강연에서는 작품과 달리 영국, 미국, 일본 등 당시 제국주의를 표방한 강대국들을 거침없이 비판했다. 그는 동서양이 문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전초 역할을 했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박정선 문학 평론가가 〈타고르의 문.. 2020. 8. 21.